토요일 약속이 있어서 천성산 라이딩을 따라가지 못해서 못내 아쉽더군요
그래서 진해 하늘마루와 안민고개 헬기장으로 잠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그 유명한 삼밀사 업힐도 도전해 보았는데 한번 시도에 바로 포기했습니다 ㅋㅋ
옆에서 지나가던 아줌마 왈 "산악자전거로 그것도 못 올라가요 ?"
산악자전거는 산에서 그냥 날라가는 줄 아는가 봅니다 ㅜㅜ
암튼 같이 동행 한 일행이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몸만 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여 너무 아쉬워서 어제(일요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객이 많을 듯 하여 옥천 매표소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산에는 등산객들이 넘쳐나더군요
억새는 노랗게 물들어서 마침 적당히 불어대는 바람에 하늘거리더군요
아마도 10월 말까지는 억새가 허드러진 화왕산의 아픔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디카를 가져가지 못해서 폰으로 사진 몇장을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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