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성산 라딩이후 계속해서 영남알프스중 또다른구간인
영취산(영축산)을 임도로 오르려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뒤로미루고
그동안 무척이나 가고싶었던 오룡산 아래 450안부지점.546봉.513봉 싱글코스를
탐사해봅니다
사실 여기코스를 전혀모르는상태에서 등산계념도와 몇가지
자료들만 가지고 무작정 찾아갑니다.
아침9시 정각 통도사 정문우측 무료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아직 탱이가 보이질 안는군요.
곧 탱이가 홀로 도착합니다
홀로오는걸봐서 무척 여기코스에 마음이깊었나봅니다
일행은 곧 통도사를 뒤로하고 석계면 내석리로 달립니다
답사라딩이라 도로 중간들의 그림들을 그냥 보냅니다...
구불사.청운사 들머리입구.
들머리전에 우측으론 석계공원묘원쪽
일명 제2코스 거리는 다소짧지만 다음에 가보기로하고
일단 예정데로 내석리 오전마을쪽으로 계속해서 오릅니다.
오전마을. 오전교...
계속오르면 구불사.
오전교에서 잠시 밀감하나 까먹고
우측을보니 초입부부터 꽥 .
오전마을 지나 임도
청운사 가는길.
이제 본격적으로 임도를 업질주.
찍사에게 답표를하지만 조금은 힘들어 보입니다.
기둘려라~~ 그힘든 기억 영원히 사라지게 해줄께(곧,오솔길 싱글이...)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임도길
우리 일행만이 바퀴소음만을 낼뿐.
임도가 정말 이쁘고 착합니다.
임도라이딩은 여기까지...
드디어 450지점 안부에 도착.
맛있는 주점부리...
여기서 수건이라도 한판돌리기 라도 좋은,,,ㅎㅎ
도란도란 영남 알프스 코스이야기도 하면서.
안부지점에서 이길로 계속가면
금수암.서축암...지산 마을로 갑니다.
다음에는 반대편인 이길로... (일명.3코스)
여기는450안부지점. 보이는 저(546봉)길로
무한정 포근하고 정겨운 싱글길이 이어집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진입구,,,
반대쪽오르는길은 오룡산(949)정상으로 가는길
마음같아선 정상도 찍고 오고픈...
싱글 진입부에서 탱이 사진이 왜이랴,,,ㅋ
초입부에서 546봉까지 착한 업힐이 ...
싱글구간이 대체로 이런 모습으로
주구장창 징글징글 이어집니다
정말 환상 그대로입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만이
우리를 반깁니다.
쉬엿다 즐겨가라... 펑크도 나 줍니다.
덕분에 맑은산소도 보충하고...
오늘 여기 못왔으면 하루종일 형수님과의 전쟁을 하셨을...ㅋㅋㅎㅎㅎ
이제부터 잔거에서 내리기 싫은분들은 안내려도 됩니다.
주구장창 포근히 이어집니다.
종종 싸릿대가 뺨도 때리고 종아리에 횟초리로 과격합니다.
휘둘니는 싸릿대 횟초리 맞아도 기분좋습니다.
한폼하는 자세 리얼하게 클접.;;
자동으로 인사를해야합니다,,수구리...
걍 가만히 있어도 잔거가 알아서 잘 갑니다.ㅎㅎ
싱글길이 너무길어 여기서 잠시쉽니다.
징글징글 긴싱글길 마지막 쉼터.
탱이도 곧도착. 바위위에서 포착,,,
이제 또다시 주구장창 내리쏩니다.
임도에서의 기억은 영원히 사라진듯합니다.
충분한 보상 그리고 덤으로 다음에 또다시...ㅎㅎ
한순간도 라딩모습 놓치지 안으려는... 아이큐님.
마지막 다운구간
깊게폐인 나무뿌리사이가 사진보다 섬짓하리만큼..
그래도 과감히 드리댑니다.
요즘... 아큐님 잔거 너무 잘탑니다.
이제 통도사 바로옆길로 무사히 라딩을 종료합니다.
탱이 오늘 수고혔어 ! 애원했던 이코스 이젠 소원풀이 했징...?ㅎ
우리는 다시 원점으로(주차장)까지 무사귀한합니다.
조금도 아무런 시련없이 대만족감을 느끼면서
또다시 기약해봅니다.
이번 라이딩은 말 그데로 답사라이딩 이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길 ...찾아간다고 긴장도 많이했고
행여나 기대했던데로가 아니고 길찾아 헤메이는
둘라둘라 라이딩이 될지도 모른다른
압박도 있었지만 계획데로 정확히.. 그리고 일행모두 무사히
답사라딩을 맞힐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이코스는 겨울내내 즐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함께참여해주신~~ 청풍님.떨감님.아이큐님.탱이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 정모때 많은 횐님들 께서 참여하시어
늦가을의 정취를 (잔차)를 통해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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