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서 이런 눈이 좀처럼 보기힘들것 같아
오전에 삼계임도 스노우라이딩이...아니라 끌바하고왔습니다...ㅜ.ㅜ;;;
역시 마산의 '강원도' 삼계 감천 골짜기.....임도의 적설량은 15-20cm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에 끌바...또 끌바... 신나게 내려와 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ㅜ.ㅜ;;;;;;;;;;;
아직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읍니다...
올라면서 산수정 다리에서 아래쪽 보며 1컷...제설차가 지나가더군요
끌바의 시작!!!
끌바하다가 손만 놓으면 자전거는 지가 알아서 서 있습니다..^^;;;
티없이 깨끗한 20cm 눈싸인 임도...끌바..또 끌바..
항상 알아서 자립합니다...ㅋㅋ
아~~ 내려갈까 싶은 마음이...
처음 만나는 식수대? 에서 본 무학산 정상
내가 길을 내주마 크하하하...ㅜ.ㅜ
물 한모금하고. 다시 출발,,,,끌바...ㅜ.ㅜ
쌀재가기전 마지막 시멘트 오르막에서 유턴을 결심합니다..클릿은 얼음 덩어리이고
정말 뜻받게 만날제에서 생활잔챠를 가지시고 사진찍으로 오신 저보다 무모하신 님을
만납니다.. 담소후 사진한장 부탁드리고 ..돌아갑니다...
다운힐에서는 이런 자국이 남게 됩니다...ㅋㅋㅋ
바람이 눈을 모아서 40-50cm 정도의 눈언덕이
길 중간중간에 생성되어 있더군요 신나게 내려오다가 넘어져서 파묻힘...ㅡ.ㅡ;
일부러 무리하게 속도를냅니다..미끌!! 하면서 구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하지만 그 댔가는 집에 오는길에 겁나 추웠습니다...ㅡ.ㅡ
장장 4시간에걸친 끌바와 구르기 다운힐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오니 눈이 많이 녹았더군요..
이번 추위가 지나가면 주말부턴 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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