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행사가 있어서 라이딩을 포기했었는데
일요일 거제에서 조금 일찍 올라오는 바람에 오후 늦게 아이큐님과 구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노면이 제법 미끄러워서 몇달만에 찾은 구봉산은
완전 좌절을 안겨주더군요
허치슨 파이톤 레디 튜블리스 타이어...... 젖은 노면에는 절대 비추입니다
민폐를 끼쳐가면서 라이딩을 겨우 끝내고 오는데
아이큐님이 따끈한 해장국 한그릇을 사주셔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큐알 바꾸고, 검지 한손가락 브레이킹을 위해서 변속레버 인디게이트 제거하고
브레이크 레버와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브레이킹 시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중지 한손가락
사용할 때 보다 아직은 힘들더군요 인디게이트가 없으니 변속하면서도 현재 몇단인지 몰라서
불편하더군요 아무래도 다시 원위치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스템을 두칸 올렸더니 업힐 시 핸들바가 그냥 들리더군요
그래서 집에 와서 다시 한칸 내렸습니다
테스트 해 보고 정 안되면 다시 한칸 더 내릴 생각입니다
몇달만에 싱글 다녀와서 넋두리 한번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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