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하는 관계로 저녁에 사우스포님과 무학산 둘레길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로 코스가 환상적이더군요
그놈의 물고랑은 왜그리도 많은지 물고랑 뛰어넘다가 사우스포 선배님 펑크나고
밤이라 길을 몰라서 몇 번 왔다리 갔다리 우왕좌왕 하기도 하고
자전거 탈만 하면 물고랑이나 나무계단 나타나고
암튼 절반은 끌바와 멜바를 한 것 같습니다
만날재에서 출발해서 서원곡 옆 관해정(?)으로 내려와서 도로를 따라
회성동을 거쳐서 내서로 넘어왔습니다
결국 무학산 한바퀴 돌았네요 ㅎㅎ
만날재에서 완월폭포 가기 전 코스는 그나마 탈만한데 그 이후는 비추입니다
결론은 하드테일 자전거 타고 둘레길 가신다면 신나게 달릴 생각은
안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저는 내일 아침 거제로 내려갑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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