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태풍(곤파스)녀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태풍녀’ ‘곤파스녀’라는 제목과 함께 뉴스 영상이 게시돼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뉴스 취재 영상 속 한 여성은 제 7호 태풍 ‘곤파스’의 강풍의 위력을 체감했다. 그 여성은 거센 바람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많은 수의 누리꾼은 “여성분이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손에 쥐고 있던 책이 순식간에 없어졌네요. 정말 무서운 바람입니다” “일부로 굽 없는 신발을 신었는데도 바람 앞에서는 소용 없네요”라고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제7호 태풍 '곤파스'가 강풍을 동반하고 지나간 인천지역에는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또 단전으로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일어났고, '하늘길'도 막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의 결항.회항이 속출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9021525372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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