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올라갔다가 간만에 삼계임도를 다녀왔습니다
랠리 후유증으로 인해 자전거 수리 중인 사우스포님 살살 타이소 ㅎㅎ
집에 도착해서 아이큐님께 연락을 했더니 참가자가 없어서 야벙이
취소되었다고 하더군요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던 중에 같이 가자는 제안을 하시더군요
부랴부랴 펌프를 꺼내어서 바람 넣고 대충 옷을 걸치고 나갔습니다
생각 보다 춥데요 손과 발이 약간 시려울 정도입니다
광산사에 도착하니 "황강"님이 먼저 와 계시더군요
처음뵈었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바로 바람재로 올라갔습니다
임도 중간에 노루를 만나서 몇 초간 같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바람재에 도착하니 바람이 정말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참석한 수요 야벙....
내년에는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보면서 야벙을 마무리했습니다
황강님 자전거가 같은 스캇 RC20이더군요
같은 기종을 타는 분을 만나니 무척 반갑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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