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함양에 있는 황석산과 거망산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가을 단풍은 아름답더군요
황석산 정상 암릉 구간을 오르는 길은 현재 안전을 위해서 계단 공사를 하고 있고
정상 표지석은 철거하고 바위에 표지석을 부착해 두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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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수량이 부족해서 폭포라고 하기도 부끄럽군요 (태장폭포)
오늘의 산행 코스는 유동마을로 올라가서 황석산-거망산을 거쳐 태장골로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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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산 다녀오셨군요...단풍이 조메 들었군요...아니 많이 들었군요...ㅎㅎㅎ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은 남쪽으로 내려오다....경상도에서 처음 만나는 줄기....
일명 말발굽등선(?)...소시적엔 월봉을 빼고 하루에 기백에서 시작하여 금원거쳐 거망과 황석을
종주한 경험이 있지라...그것도 한겨울에....ㅎㅎㅎ...아마 황석 어느 쩜에 바위에 얼어붙은 얼음으로
회원 몇간 씻끕했좌 아마...ㅎㅎㅎ...
아 ...황석 과 거망을 이야기 하면서 용추계곡 입구에 있었던 용추사의 이바구를 빼면 아이죠...
이 절은 이곳의 장수사의 조그만 암자였다는군요.... 육이오때 불타고 전부없어졌대요...지금은 일주문만 유일하게 남아있읍니다...
가야에 해인사를 말사로 둘만큼 번창했었다는군요...우리가 역사책에서 익혀아는 고승들 원효야, 의상, 무학이야, 서산, 사명,
이들이 전부 이 장수사에서 수도를 했었다는군요...ㅎㅎㅎ...그런데 지금 남아있는 일주문의 두기둥이 일품입니다...
오른쪽인지...왼쪽인지....몰라도 암튼 한쪽은 500년된 싸리나무라는군요...그기둥의 지름이 3~4m 되는 거목인되도...
기둥위의 거대한 지붕 때문인지 외소하게 보입디다...한겨울에 이 일주문앞에서 주운 깨어진 기왓장으로 고기를 굽다
비싼 미국산 콜벤화이트 게숄린 번허를 소실한 기억을 개인적으로 가지고있기도 하구요....ㅎㅎㅎ
이가을이 다가기전에 함 다녀덜오세요...
그 싸리나무 지름이 아니고 둘레인가봐요....ㅎㅎㅎ
암튼 그 나무 크게는 비뜰려....죽은 목재라도 대단합디다....
그게 싸리나무로 만든 거군요 ^^
도대체 몇 년 된 싸리나무길래 ㅎㅎ 대단합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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