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지만 폭우가 내리는 중부지방에 비해 남부 지방은 흐리기는 하지만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연일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저녁에는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켜고 겨우 잠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폭염과 열대야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날씨입니다
아침에 캐리어에 자전거를 장착하고 있으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오늘 라이딩 할 형제봉 인근 날씨가 약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내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8명이 집결하여 자전거를 싣고 출발하니 국지성 소나기인지 비는 더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화개장터 쪽 저수부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홍길동님 일행과 합류하여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라이딩 계획은 화개장터에서 부촌마을로 형제봉을 올라가서 화개면 정금리로 다운힐 후 의신계곡까지 라이딩 하는 일정
인데 너무 덥고 허기가 져서 의신계곡은 포기하고 형제봉활공장 까지만 라이딩 하는 30km의 일정입니다
도로를 따라서 부춘마을 입구까지 가니 잠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이후 라이딩 마칠 때 까지는 흐린 날씨 속에 가끔씩 태양이
작렬했습니다 부춘마을부터 시작한 급경사 업힐은 더운 날씨에 사람을 쉽게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계곡으로 들어가 잠시
몸을 적셨지만 올라가는 내내 다들 힘드셨을겁니다 8명은 먼저 올라가시고 저는 홍길동님과 같이 오신 분을 기다렸다가 천천히
올라갔는데 지통사를 지난 후로 배가 고파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더군요 이 후 정상까지는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형제봉을
오르는 구간은 대부분 불통지역이라 연락을 하고 싶어도 먼저 가신 분들에게 연락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기다림에 많이
지쳤을 듯 합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정상에서 간단하게 기념 촬영을 하고 바로 정금리로 다운힐을 했는데 이곳은 노면이 불규칙해서
배고픔에 지친 몸을 더욱 더 피곤하게 하더군요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화개장터로 내려와서 맛있는 메기매운탕을 먹고 창원으로
복귀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무사히 라이딩을 마칠 수 있어서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라이딩 같이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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