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열... wrote:
:저도 그때 갈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즐거운 자전거에서 팔룡산 답사간다구 빠지면 혼난다고 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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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팔룡산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완전 답사 실패... 싱글로 조금만 올라가면 끊기고 또 다른데로 올라가도 또 끊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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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날 엄청 돌아다녔습니다.... 그 담날은 함안엘 갔죠... 함안에서 진동으로 가다가 어떤 면 사무소에서 왼쪽으로 꺽어 들어갔는데 임도가 무지 길더군요... 아직 덜 녹은 눈과 그밑의 진흙으로 인해 눈티비보다 더 힘든 눈뻘티비가 되어서 암튼 무쟈게 끌고 올라갔습니다. 왠만하면 잘 안끌고 올라가는 우리 답사팀... 임도가 두갈래로 갈라지더군요...산인으로 길이 나 있다던 동네 아저씨의 말도 맞긴 맞았지만 길이 끊어지더군요... 다시 왔던길을 돌아갈 생각을 하던차에 묘지가 보이길래 같이 가셨던 한분이 가자고 해서 가봤습니다. 과연 길이 있더군요.. 길이라 해야하나... 걍 무대뽀 내리막이 있더군요. 눈과 뻘로 인해 브레이크가 잘 안듣는 상태에서 무지무지 재밌게 내려왔습니다. 미끄러지궁.... 옷 다 버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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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시간 30분 동안 라이딩 시간 4시간... 담주 한번 더 갑니다...^^
혹시..대구에 있는 팔룡산 갔다 오신건가요??? 거긴 타고 올라 갈곳이 없는걸루 아는데...전 돌계단 밖에 몰라서..거기 등산로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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