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켓을 구입하기 전까지 아는 분의 스프라켓을 빌렸습니다.
원래는 휠 전체를 빌렸는데 껴보니 위치가 약간 어긋나서 아예
스프라켓만 교체하였죠... 그리고는 상혁짱과 연락하여 도계코스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갔습니다. 상혁짱님 점심 드시는데 연락드려서
허겁지겁 식사하였죠? 죄송....
암튼 저번에 갔던 곳만큼 와서는 더 갔습니다. 초반에 운동시설이 있고
4분의 3 지점에 또 조그만 운동시설이 있더군요... 거기서 그냥 내려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상혁짱님이 정상까지는 가보자고 해서 갔습니다.
정상 운동시설에서 만난 어르신들.... 어이 총각 그거타고 우예 올라왔노
거긴 산불조심 아자씨가 철탑 비슷한 전망대에 올라가 계시더군요..
솔직히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등산로 사정을
물어봐야 별 도움 안되긴 하지만 경사정도가 어떤지는 물어보았죠..
정상에서는 네갈래길이 있더군요. 도계동... 명서동... 봉곡동... 사림동?
암튼 나머지 두개는 길이 험하다 해서 그나마 자전거 탈수 있는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등산로니까 길은 험하죠. 오랜만에 느껴보는
싱글다운 코스였습니다. 명서동 경찰서 뒷산과 연계해서 타면 아주
좋을듯.....
오늘 상혁짱 사진 찍어주시느라 고맙슙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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