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때면 큰 자전거 탈 때네요...
6학년이 아니라 한 3,4학년쯤 되는 때인 것 같습니다.
봉림동서 지금으로 보면 BMX 하고 매우 유사한 자전거를(당시 유행했던....) 샀었거든요... 하긴 주인 아저씨가 바뀐 것이니, 그렇게 치면 한 6학년 때쯤일 것 같습니다...
처음에 주인 아저씨는 어릴 적이라 엠티비도 잘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기억 속에서 모척 좋은 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이 안 나지만 한 번 만나뵙고 싶은 분입니다. ^^
왕초보wrote:
:하하 질주님 억수로 서운한갑슴다.
:하긴 초등 6년부터라면 엄청 긴세월인데 봉림샵 사장님 질주님이 아직도 아기로 보이나 봅니닿ㅎㅎ
:너무신경쓰지 마세요 그런사람 그렇구나 하고 소비자가 맘에 드는 곳에가면되고 그런식으로 장사(사업)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사업하다 손님줄어 사업 망해도 그분 손해 고 그러니 내 잔차 잘 고쳐주고 친절한 곳으로 소비자가 찾아가야죠~~
:도계샵 다음에 가실때 성현창님 이름 말해보세요 만이 싸게 주시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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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wrote:
::역시 왕초보님께도 똑같은 말을 하는군요..
::얼만데 얼마에 준다는...
::근데 제가 인터넷같은데서 얼마하더라 하면
::"니는 좀 인터넷 인터넷 하지 마라 ! " 라고 했습니다.. T.T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르면서..
::저네는 시그마 속도계를 포장에닥 오만 며처넌씩 적어 놓고는 "봐라, 이거 다 오만며처넌짜리다 아이가" 하시더군요.. 인터넷에서 삼마넌 내외하는 것들인데...
::가끔 가다 미안스러울 정도로 싸게 부르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제 잔차입니다.
::사실 창원 시내에서 이 가격의 엠티비는 사기 어려울 듯 합니다.
::도계샵은 모르겠구요..
::저희 집 앞에서 이거 사기 전에 "아저씨 45만원에 엠티비 하나 만들어 보실래요?" 하니깐 웃으시더라구요..
::봉림동샵...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서 탈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일 때가 아예 없는 건 아니거든요...
::
::꼬랑지2..
::저네 어떤 분께 제 잔차가 윗바퀴가 삐뚤어져 있어서 평형이 안 맞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휠얼라이먼트, 밸런스 같은 거라면서... 고치는 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봉리동서 말했더니 "그 사람 누군지 델꼬 오 바라" 하시더군요.. -.- 그리고 하시는 말이 "잔차 그렇게 넘 신경써서 타지 마라.. 어떻게 어느 정도의 오차는 있기 마련이다" 하시더군요.... 물론 맞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저로서는 어렷을 적부터 오랜 기간을 염원해 오던 잔차가 이제야 생겼는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당연하죠.. 이런 마음은 몰라주시고... 제 보물 일호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좋을텐데... 글구 이왕이면 정비를 잘 하면 좋은건데.. 에구..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
::오늘 서운한 감정이 많아서 괜시리 험담(?)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걍 신경쓰지 말고 인제서라도 좋은 샵 찾아다니면서 좋은 말씀 듣고, 좋은 물건 사면 되는건데.. 에휴... 몇년간의 봉림동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다보니...(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봉림동에서만 거래했습니다..)
::
::
::왕초보wrote:
:::저도 며칠전에 도계샵에 가서 디변속기 고쳤는데 꼼꼼히 잘살펴주시더라고요. 체인에 문제가 있지만 계속 타도 된다고 하시던데 난 체인 교환한지도 오래고 해서 교환했지요. 현창님 이름팔고 하니 그기서 또 깍아주시더만요.
:::자주와야 된다면서 저녁때 갔는데 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붙드시는데 미안해서 그냥 와었요
:::봉림샵에는 그리 자주 가지는 안아요.
:::가더라도 인터넷이다 가격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걸죠 이런거는 얼마하고 저런건 얼마하더라 해놓고 사장님 얼마에 주실랍니까? 하면 얼만데 얼마에 주게 이러게 되는거죠
:::저도 느끼고 있죠 어떨땐 조금 비싸게 부르고 어떨땐 미안시러울만큼 싸게 부르기도 하고 함니다.
:::모든게 다그런가 봅니다.
:::식당이나 카센타 같은곳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주가서 얼굴 익혀노면 바가지 씌우고 장사란 다그런것 같음다.
:::그리고 저는 봉림샵이 직장과 집 사이에있어 들러기가 수월한 점에 간혹 한번씩 감다.
:::
:::
:::무한질주wrote:
::::때를 잘 만났나..
::::오늘 도계동에 휴대폰 땜에 갔다가(019고객센터가 도계동에) 도계샵 생각이 나서리 가 봤습니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잔차가 무쟈게 잘 팔리더구만요.. 그래서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지만 주인 아저씨 진짜 친절하시고, 밝으시더군요.. 제가 저네 트라이얼 하다가 뒷드레일러를 망가뜨린 거시 시원찮아서 함 봐달라고 했더니 드레일러만 나간 게 아니고 프레임도 망가졌더군요.. T.T 글두 아저씨가 펴 주셔서 잘은 모르겠지만 낫아 졌다고 그러시네요.. 근데 이거이 희한한 게 멀쩡하던거시 샵에 들어 가니깐 젤 작은 스프라켓에 변속이 안 되서 꽤나 고생하고(이거이 드레일러 문제입니다.) 겨우 잡았네요. 도계동서 드레일러 가는 데 이마넌이라고 그러는데 가난한 학생인지라.. 스프링이 충격을 먹어서 도저히 구제 불능이라며... 그래도 친절한 도계 아저씨가 이리저리 펴고 틀고 구부리고 해서 다시 원상태(고장난 이후의 원상태)로 돌려 놨답니다.
::::마지막에 아찌의 말 한마디는 그야말로 감동이었죠.. 담에 이상 있으면 또 들리라 ~~~ T.T
::::좋았습니다. 봉림동서 산 거를 바로 눈치채시면서도 암말도 안 하시고 봉림동보다 더 신경써서 잔차 봐 주시는 모습... 오늘 감동받았습니다... 봉림동처럼 부품하게 부풀려서 말하지도 않구요..
::::
::::오다가 잊은 게 있어서 봉림동에도 갔는데, 드레일러 똑같은거를 삼사마넌을 줘야 할 거라며... 속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남산동에서 삼만 오처넌 부른 디오레를 육칠마넌은 줘야 한다는 봉림동 아저씨 말은 그야말로.... 이렇게 배신을 때릴 수가 있나 하고 통탄을 머금고 왔습니다.
::::타이어 공구를 하나 샀는데 첨에 그거 얼마나 해요? 이러니깐 한 마넌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한 이삼처넌 생각하고 왔느데요 하니깐 그럼 오처넌짜린데 이천칠백원에 들어 온다면서 삼천원에 가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겠다고 보여 달랬더니, 두개가 들어 있길래(전에 몽디님 거 모니깐 세개길래) 다른 사람은 세개던데요 하니깐 그게 만원짜리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몽디님(형)께 묻고 싶습니다. 형 타이어 빼는 공구 그거 얼마짜리에요?
::::
::::상혁형은 알 겁니다... 저하고 같이 간 적이 있으니.. 흑흑... 왕초보님.. 봉림동을 애용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아무래도 전 미운 털이 팍팍팍 박히고 왕초보님은 고운 털이 팍팍 박혔나보네요... -.-
::::
::::꼬랑지..
::::도계샵에서 튜브를 하나 샀는데 마넌 드리니깐 한마디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오처넌 꺼내 주시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네 봉림동서 튜브 살 때 하는 말이 "다른 데서 육칠처넌 한다 아이가.." 였습니다..
::::글두 자기집서 잔차를 샀는데 일케 배신을 때릴 수가 있는 건지...
::::도늘은 도계샵을 알게 되서 좋았고, 봉림동의 배신의 고배를 마신 슬픈 날이었습니다. -.-
6학년이 아니라 한 3,4학년쯤 되는 때인 것 같습니다.
봉림동서 지금으로 보면 BMX 하고 매우 유사한 자전거를(당시 유행했던....) 샀었거든요... 하긴 주인 아저씨가 바뀐 것이니, 그렇게 치면 한 6학년 때쯤일 것 같습니다...
처음에 주인 아저씨는 어릴 적이라 엠티비도 잘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기억 속에서 모척 좋은 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이 안 나지만 한 번 만나뵙고 싶은 분입니다. ^^
왕초보wrote:
:하하 질주님 억수로 서운한갑슴다.
:하긴 초등 6년부터라면 엄청 긴세월인데 봉림샵 사장님 질주님이 아직도 아기로 보이나 봅니닿ㅎㅎ
:너무신경쓰지 마세요 그런사람 그렇구나 하고 소비자가 맘에 드는 곳에가면되고 그런식으로 장사(사업)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사업하다 손님줄어 사업 망해도 그분 손해 고 그러니 내 잔차 잘 고쳐주고 친절한 곳으로 소비자가 찾아가야죠~~
:도계샵 다음에 가실때 성현창님 이름 말해보세요 만이 싸게 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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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wrote:
::역시 왕초보님께도 똑같은 말을 하는군요..
::얼만데 얼마에 준다는...
::근데 제가 인터넷같은데서 얼마하더라 하면
::"니는 좀 인터넷 인터넷 하지 마라 ! " 라고 했습니다.. T.T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르면서..
::저네는 시그마 속도계를 포장에닥 오만 며처넌씩 적어 놓고는 "봐라, 이거 다 오만며처넌짜리다 아이가" 하시더군요.. 인터넷에서 삼마넌 내외하는 것들인데...
::가끔 가다 미안스러울 정도로 싸게 부르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제 잔차입니다.
::사실 창원 시내에서 이 가격의 엠티비는 사기 어려울 듯 합니다.
::도계샵은 모르겠구요..
::저희 집 앞에서 이거 사기 전에 "아저씨 45만원에 엠티비 하나 만들어 보실래요?" 하니깐 웃으시더라구요..
::봉림동샵...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서 탈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일 때가 아예 없는 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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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2..
::저네 어떤 분께 제 잔차가 윗바퀴가 삐뚤어져 있어서 평형이 안 맞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휠얼라이먼트, 밸런스 같은 거라면서... 고치는 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봉리동서 말했더니 "그 사람 누군지 델꼬 오 바라" 하시더군요.. -.- 그리고 하시는 말이 "잔차 그렇게 넘 신경써서 타지 마라.. 어떻게 어느 정도의 오차는 있기 마련이다" 하시더군요.... 물론 맞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저로서는 어렷을 적부터 오랜 기간을 염원해 오던 잔차가 이제야 생겼는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당연하죠.. 이런 마음은 몰라주시고... 제 보물 일호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좋을텐데... 글구 이왕이면 정비를 잘 하면 좋은건데.. 에구..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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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운한 감정이 많아서 괜시리 험담(?)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걍 신경쓰지 말고 인제서라도 좋은 샵 찾아다니면서 좋은 말씀 듣고, 좋은 물건 사면 되는건데.. 에휴... 몇년간의 봉림동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다보니...(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봉림동에서만 거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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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wrote:
:::저도 며칠전에 도계샵에 가서 디변속기 고쳤는데 꼼꼼히 잘살펴주시더라고요. 체인에 문제가 있지만 계속 타도 된다고 하시던데 난 체인 교환한지도 오래고 해서 교환했지요. 현창님 이름팔고 하니 그기서 또 깍아주시더만요.
:::자주와야 된다면서 저녁때 갔는데 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붙드시는데 미안해서 그냥 와었요
:::봉림샵에는 그리 자주 가지는 안아요.
:::가더라도 인터넷이다 가격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걸죠 이런거는 얼마하고 저런건 얼마하더라 해놓고 사장님 얼마에 주실랍니까? 하면 얼만데 얼마에 주게 이러게 되는거죠
:::저도 느끼고 있죠 어떨땐 조금 비싸게 부르고 어떨땐 미안시러울만큼 싸게 부르기도 하고 함니다.
:::모든게 다그런가 봅니다.
:::식당이나 카센타 같은곳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자주가서 얼굴 익혀노면 바가지 씌우고 장사란 다그런것 같음다.
:::그리고 저는 봉림샵이 직장과 집 사이에있어 들러기가 수월한 점에 간혹 한번씩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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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질주wrote:
::::때를 잘 만났나..
::::오늘 도계동에 휴대폰 땜에 갔다가(019고객센터가 도계동에) 도계샵 생각이 나서리 가 봤습니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잔차가 무쟈게 잘 팔리더구만요.. 그래서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지만 주인 아저씨 진짜 친절하시고, 밝으시더군요.. 제가 저네 트라이얼 하다가 뒷드레일러를 망가뜨린 거시 시원찮아서 함 봐달라고 했더니 드레일러만 나간 게 아니고 프레임도 망가졌더군요.. T.T 글두 아저씨가 펴 주셔서 잘은 모르겠지만 낫아 졌다고 그러시네요.. 근데 이거이 희한한 게 멀쩡하던거시 샵에 들어 가니깐 젤 작은 스프라켓에 변속이 안 되서 꽤나 고생하고(이거이 드레일러 문제입니다.) 겨우 잡았네요. 도계동서 드레일러 가는 데 이마넌이라고 그러는데 가난한 학생인지라.. 스프링이 충격을 먹어서 도저히 구제 불능이라며... 그래도 친절한 도계 아저씨가 이리저리 펴고 틀고 구부리고 해서 다시 원상태(고장난 이후의 원상태)로 돌려 놨답니다.
::::마지막에 아찌의 말 한마디는 그야말로 감동이었죠.. 담에 이상 있으면 또 들리라 ~~~ T.T
::::좋았습니다. 봉림동서 산 거를 바로 눈치채시면서도 암말도 안 하시고 봉림동보다 더 신경써서 잔차 봐 주시는 모습... 오늘 감동받았습니다... 봉림동처럼 부품하게 부풀려서 말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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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 잊은 게 있어서 봉림동에도 갔는데, 드레일러 똑같은거를 삼사마넌을 줘야 할 거라며... 속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남산동에서 삼만 오처넌 부른 디오레를 육칠마넌은 줘야 한다는 봉림동 아저씨 말은 그야말로.... 이렇게 배신을 때릴 수가 있나 하고 통탄을 머금고 왔습니다.
::::타이어 공구를 하나 샀는데 첨에 그거 얼마나 해요? 이러니깐 한 마넌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한 이삼처넌 생각하고 왔느데요 하니깐 그럼 오처넌짜린데 이천칠백원에 들어 온다면서 삼천원에 가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겠다고 보여 달랬더니, 두개가 들어 있길래(전에 몽디님 거 모니깐 세개길래) 다른 사람은 세개던데요 하니깐 그게 만원짜리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몽디님(형)께 묻고 싶습니다. 형 타이어 빼는 공구 그거 얼마짜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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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형은 알 겁니다... 저하고 같이 간 적이 있으니.. 흑흑... 왕초보님.. 봉림동을 애용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아무래도 전 미운 털이 팍팍팍 박히고 왕초보님은 고운 털이 팍팍 박혔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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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
::::도계샵에서 튜브를 하나 샀는데 마넌 드리니깐 한마디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오처넌 꺼내 주시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네 봉림동서 튜브 살 때 하는 말이 "다른 데서 육칠처넌 한다 아이가.." 였습니다..
::::글두 자기집서 잔차를 샀는데 일케 배신을 때릴 수가 있는 건지...
::::도늘은 도계샵을 알게 되서 좋았고, 봉림동의 배신의 고배를 마신 슬픈 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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