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디 행님 !
그 산을 가벼이 올라가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죽는 줄 알고 올라갔거든요...
전 행님이 자주 다니셔서 그 동네 분들은 잔차 봐도 "아, 잔차 지나가네?" 정도의 반응일 줄 알았는데 "우와, 대단한걸... 잔차 타고 올라가네?" "저 언덕 타고 올라왔어요?" 하면서 놀라시는 거 보구 더 힘내서 근근히 올라갔거든요...
이재광씨가 말씀하셨듯이 지나가는 꼬마들한테 용기와 희망도 쪼금 줬는지 몰겠구요.. ^^;;;;;;;;;;;;;;;;;;;;;;;;;;;;;;; 에구... 민망스러버라...
암튼, 몽디 행님의 진짜 실력이 보고 싶네요..
하긴 저네도 엄청 잘 올라가시더만요...
전 밑에서 넘어지고 서고 내리고 들고 난리가 아니였었는데...
전에 그 산은 돌이 많아서 아직도 저한테는 힘들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함다...
걍 가볍게 함 둘러보고 와야지 하는 생각에 미쳐... ^^;;
동생이 삼성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빨리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근데 빨리 다녀와야지 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니더군요...)
꼬랑지..
일요일의 여파로 다리가 풀려서 월욜날 체육 실기 C 받았습니다...
흑흑.... 10미터 왕복달리기 4번인데 9.99초까지 A 주고 지난 주 제 기록이 10.33초였는데 11초대가 나오더라구요.. 슬포라...
몽디wrote:
:무한질주wrote:
::일요일에 마산에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이재광씨와 몽디 형님이 갈켜 주신 코스를 타 봤습니다.
::지난 번에 두번째 계단 앞에서 포기하고 내려간...
::근데 알고 보니 계단을 올라가는 거시 아니고 옆으로 새는 길이더군요.. --;;;
::암튼 초입의 그 급경사 업힐은 가히 죽으이었습니다. 글두 한번도 안 내리고 다이렉트로 올라갔다는 성취감이 죽이더라구요.. ^^;;(계단만 빼구요..) 이재광씨는 그거 걍 올라가면 중급 이상이라켄는데... ^^;;;;;;;;;;; 아마 틀리신 듯... 관광바이크 모드의 시속 5키로로 가니깐 되더라구요...
::초입의 업힐이 워낙 세서 그런지 그 다음 길들은 술술 잘 풀리고 잼떠라구요... 특히 산허리를 따라가는 싱글 트랙은 경치도 죽이고 진짜 타는 맛 나더라구요.. 몽디 형님 자주 그 코스 타신다니 부럽습니다. 글구 그 코스에서 연습하시니 제가 아직 보지 못한 숨겨진 실력이 정말 궁금하구요...
::전 광광바이크 모드의 제 1단으로 올라가니깐 정상까지 가 지더라구요... 한 번도 안 내려떠요.. ^^;;;
::근데 이재광씨기 괜시리 잠깐 새어나갔다 오는 길을 적어놔서리 올라갔다가 아 ! 잘못 왔구나 해서 내려갔다 다른 곳으로 올라갔더니 다시 돌아 내려가서 아까 올라 갔던 곳으로 올라가라고 적어 놨더라구요... --;;;
::하하... 속에서 뭔가가 부글부글 하는 것이... ^^;;; 글두 걍 잼써씀니다..
::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의 다운힐이었는데요..
::이재광씨가 정상에서 더 가지말고 돌아서 내려오라고 했는데 정상인줄 모르고 내려갔다가 그만..(이재광씨가 후회할 거라고 하더니만...)
::꼬불꼬불 돌아 올라간 곳을 내리 경사 4, 50도 정도로 걍 다이렉트로 내려왔습니다. 사람을 잡을라꼬...
::글두 역시 한번도 안 넘어지고 내려와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몽디 형님... 제가 내려온 다운힐을 아시나요?
::아신다면 제 심정 이해하실거에요...
::아직이시면 한 번 가 보세요...
::미칩니다.... ^^;;;
::
::어제는 저의 시력이 완전히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구요...
::앞으로 계속 산악자전거를 타두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
::헤헤...
::담에 언제 한 번 더 가 보고 싶은 코스네요...
::
::근데 여럿이서 가면 좀 위험하겠더라구요.. 냐하님께서 참나무(향나문가..?) 숲길이 위험하다고 하셨듯이...
::
:
:내가 그 산에 처음 간게..일월중순
:그 산을 정복한거이 삼월
:나 이개월에 한 걸 하루에 끝내다뉘 ㅡ,.ㅡ
:
:안쉬고 함 올라가볼끼라고 무던히 애쓰던 그 때가 생각난다..
:뭐 지금은 가베얍게 올라갔다 내려오지만서두
:첨엔 그거 올라가는거이 워쩌나 힘들던지...
:기간이 길었던 만큼 성취감도 컸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
:한참뒤에야 알았지만..중간에 샛길이 한 두곳있는데..
:고맛도 쏠쏠찮고...
:잼있다고 고함지러다가..림 해묵고..다치고..헬멧갈라지고...
:하여간 추억이 많이 깃든 산...산타는 즐거움을 첨으로 준 곳이다
:
:반대편으로 쐈구나 ㅡ,.ㅡ
:나 그기 내려가다 무서워서 기냥 돌아내려왔는디...
:담에 기회되거덩 함 더 가봐야겠네..잊고있었는디..그 길
:무사히 라이딩 마쳐서 다행이고..
:집앞까지 와서 혼자 산을타?? 담번엔 연락해서 같이타자 !!
:
:몽드 디림
그 산을 가벼이 올라가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죽는 줄 알고 올라갔거든요...
전 행님이 자주 다니셔서 그 동네 분들은 잔차 봐도 "아, 잔차 지나가네?" 정도의 반응일 줄 알았는데 "우와, 대단한걸... 잔차 타고 올라가네?" "저 언덕 타고 올라왔어요?" 하면서 놀라시는 거 보구 더 힘내서 근근히 올라갔거든요...
이재광씨가 말씀하셨듯이 지나가는 꼬마들한테 용기와 희망도 쪼금 줬는지 몰겠구요.. ^^;;;;;;;;;;;;;;;;;;;;;;;;;;;;;;; 에구... 민망스러버라...
암튼, 몽디 행님의 진짜 실력이 보고 싶네요..
하긴 저네도 엄청 잘 올라가시더만요...
전 밑에서 넘어지고 서고 내리고 들고 난리가 아니였었는데...
전에 그 산은 돌이 많아서 아직도 저한테는 힘들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함다...
걍 가볍게 함 둘러보고 와야지 하는 생각에 미쳐... ^^;;
동생이 삼성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빨리 다녀와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근데 빨리 다녀와야지 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니더군요...)
꼬랑지..
일요일의 여파로 다리가 풀려서 월욜날 체육 실기 C 받았습니다...
흑흑.... 10미터 왕복달리기 4번인데 9.99초까지 A 주고 지난 주 제 기록이 10.33초였는데 11초대가 나오더라구요.. 슬포라...
몽디wrote:
:무한질주wrote:
::일요일에 마산에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이재광씨와 몽디 형님이 갈켜 주신 코스를 타 봤습니다.
::지난 번에 두번째 계단 앞에서 포기하고 내려간...
::근데 알고 보니 계단을 올라가는 거시 아니고 옆으로 새는 길이더군요.. --;;;
::암튼 초입의 그 급경사 업힐은 가히 죽으이었습니다. 글두 한번도 안 내리고 다이렉트로 올라갔다는 성취감이 죽이더라구요.. ^^;;(계단만 빼구요..) 이재광씨는 그거 걍 올라가면 중급 이상이라켄는데... ^^;;;;;;;;;;; 아마 틀리신 듯... 관광바이크 모드의 시속 5키로로 가니깐 되더라구요...
::초입의 업힐이 워낙 세서 그런지 그 다음 길들은 술술 잘 풀리고 잼떠라구요... 특히 산허리를 따라가는 싱글 트랙은 경치도 죽이고 진짜 타는 맛 나더라구요.. 몽디 형님 자주 그 코스 타신다니 부럽습니다. 글구 그 코스에서 연습하시니 제가 아직 보지 못한 숨겨진 실력이 정말 궁금하구요...
::전 광광바이크 모드의 제 1단으로 올라가니깐 정상까지 가 지더라구요... 한 번도 안 내려떠요.. ^^;;;
::근데 이재광씨기 괜시리 잠깐 새어나갔다 오는 길을 적어놔서리 올라갔다가 아 ! 잘못 왔구나 해서 내려갔다 다른 곳으로 올라갔더니 다시 돌아 내려가서 아까 올라 갔던 곳으로 올라가라고 적어 놨더라구요... --;;;
::하하... 속에서 뭔가가 부글부글 하는 것이... ^^;;; 글두 걍 잼써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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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의 다운힐이었는데요..
::이재광씨가 정상에서 더 가지말고 돌아서 내려오라고 했는데 정상인줄 모르고 내려갔다가 그만..(이재광씨가 후회할 거라고 하더니만...)
::꼬불꼬불 돌아 올라간 곳을 내리 경사 4, 50도 정도로 걍 다이렉트로 내려왔습니다. 사람을 잡을라꼬...
::글두 역시 한번도 안 넘어지고 내려와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몽디 형님... 제가 내려온 다운힐을 아시나요?
::아신다면 제 심정 이해하실거에요...
::아직이시면 한 번 가 보세요...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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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저의 시력이 완전히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구요...
::앞으로 계속 산악자전거를 타두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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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담에 언제 한 번 더 가 보고 싶은 코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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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럿이서 가면 좀 위험하겠더라구요.. 냐하님께서 참나무(향나문가..?) 숲길이 위험하다고 하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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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산에 처음 간게..일월중순
:그 산을 정복한거이 삼월
:나 이개월에 한 걸 하루에 끝내다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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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쉬고 함 올라가볼끼라고 무던히 애쓰던 그 때가 생각난다..
:뭐 지금은 가베얍게 올라갔다 내려오지만서두
:첨엔 그거 올라가는거이 워쩌나 힘들던지...
:기간이 길었던 만큼 성취감도 컸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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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뒤에야 알았지만..중간에 샛길이 한 두곳있는데..
:고맛도 쏠쏠찮고...
:잼있다고 고함지러다가..림 해묵고..다치고..헬멧갈라지고...
:하여간 추억이 많이 깃든 산...산타는 즐거움을 첨으로 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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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쐈구나 ㅡ,.ㅡ
:나 그기 내려가다 무서워서 기냥 돌아내려왔는디...
:담에 기회되거덩 함 더 가봐야겠네..잊고있었는디..그 길
:무사히 라이딩 마쳐서 다행이고..
:집앞까지 와서 혼자 산을타?? 담번엔 연락해서 같이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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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 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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