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디님 길을 잘못 택하셨네 그코스 엄청 직이는코슨데 밑에 주차장들어서자 마자 우측 산으로 아스팔트포장 쪽으로 가셨다면 괜찬은 코스든데
오늘 현창님 혼자 가셨나 보네~~
몽디님 정말 대단하심다.
그험하고 고난의 길을 십자가 메고 가셨다닌 흠~~글썽~
몽디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새벽 다섯시 취침...아홉시 이십분 기상
: 쪼코파이 한 개 입에 물고, 물 한병 챙겨서리...
: 부랴부랴 출발 !
: 욜라 패달질해서리 도착한 곳은 39사앞..진영 넘어가는 그 곳
: 헉 여기가 어디지?? 도청 아닌감?? ㅡ,.ㅡ;;
: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두 도청가는 길이라고..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음)
:
: 길 물어서 다시 도청으로 향하다. 이뿐 꽃집아가씨한테 물어봄
: 도청 도착 시간 열시 18분..
: 도청안 이곳저곳 두리번 두리번~~ 암두 엄군!
: 정말 좋더군요..내가 낸 세금갖구 도청지었다는 소문이...^^;
: 현창님 한테 전화 한통 때리고...안받음
: 좀만 일찍 왔더라도 ㅠ.ㅠ
:
: 우얄꼬 우얄꼬...뽑은 칼 기냥 집어넣을 순 엄찌 !! 고롬 !!
: 도청 뒷쪽에 산이 보인다 꽤 높군..흠
: 의사당을 지나 산쪽으로 가니...주차장이 보이고...못도 있다
: 주차된 차들이 꽤 많고...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다
: 흠..괜찮군 !!
: 두갈래 길이보인다
: 못을 기준으로 왼쪽길-길따라 눈을 돌리니..아무래도 경사가 장난 아닐거 같다
: 오른쪽 길-사람들이 더 많이 올라간다..약간 만만해 보임
: 만만한 오른쪽 길을 택하고 올라가는데...
: 곳곳에서 탄성이 나온다...오잉 잔차다!! 머찌다!! 힘내세요 !!
: 한 백미터 쯤 탔을까....업힐이 나온다..건데..
: 메고 가야될 분위기다..머 이정도 쯤이야~!!
: (이 부분에서 만만하지 않음을 인정해야 했다.하지만...)
:
: 잔차들 들쳐메고 올라가는데..역시나 곳곳에서 탄성이 나온다
: 힘난다 힘나 !! 한 십분 이십분쯤 올라갔을까...무쟈게 힘들다
: 꽤 오랜시간 올라간 느낌이다
: 거의 메고...약간씩 끌고...병아리 눈물만큼 타고 능선에 도착했다
: 능선; 간이역이다
: 여긴 벤치가 몇개 보이고 사람들이 휴식하는 공간이다
: 곳곳에 도시락 먹는 사람..쉬면서 이야기 나누는 사람
: 물 마시는 사람...나 쳐다 보는 사람
: 왼쪽으로 올라가면..정상쪽이다
: 3.8킬로라는 단어가 나를 정상에서 멀어지게 한다 헐헐헐
: 오른쪽으로는 길이 세갈래다...직진하면 산성쪽이고
: 좌회전하면 절쪽...오른쪽은 용추계곡이다
: 몽디..첨엔 산성쪽으로 향했다...업힐때문에 죽을거 같다..다시 내려와서
: 만만해 보이는 절쪽으로 향했다..이정표에 삼십분 거리라 나와있어서리.. 0.8킬로
: 건데..다운힐이 장난아니다..여기서 뼈를 묻고 싶진 않다 ㅡ,.ㅡ
: 다시 올라와서 용추계곡쪽으로 향했다
: 흐미나..요기도 장난아니다 안장내려서 타고 내려올까 하다...
: 기냥 끌고 내려왔다 ㅡ,.ㅡ;; 중간중간에 타긴 했지만...거의 끌고 내려옴
: 역시 내려오는건 금방이다
: 계곡이 보인다 햐햐햐 좋군~~!!
: 맑은 물에 고기들 노니는 모습보며 쪼코파이한쪼가리 먹고.
: 다시 출발이다
: 이길은..한마디로..고생길이다
: 계곡옆으로 길이 있다 좌우로..간혹은 계곡을 건너서 맞은편으로
: 건넜다가.... 다시 계곡을 건너서 길이 나있는데...돌들이 많아
: 잔차를 끌고 가기에도 불편하고 들고 가기에도 불편한 길이다
: 가물다는 걸 느낄수 있었다..팍팍 좀 오지 !!
:
: 한참 내려와서 보니..아까 잔차를 들고 올라간 그길이 보인다..다왔다 !!
: 다리를 건너서 다시 내려온다
: 내려오는 길..어쩌나 시원하던지..햐햐햐
: 못 왼쪽길이 눈에 들어온다..이럼 안돼 이럼 안돼!!
: 하면서 그쪽길로 다시 향한다..절이 옆에 있고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 올라가니 벤치가 보이고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는다..먹고푸다 ^^;;
: 가서 뺏어먹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았다
: 물한모금에 만족하고..이런 물이 엄따
: 휴..잘됐다 내려가야지 ㅡ,.ㅡ;;;
:
: 가로수 밑에서 나머지 쪼코파이 한개와 음료수 사서 먹구
: 도계동 샵으로 향했다...
: 비비 풀어서 청소..조립하구 타고 왔다
: 비비에서 나던 소리가 말끔히 없어졌다 히히히
: 체인링 휜것도..망치로 조금 폈는데...괜찮은거 같다
: by myself ^^
:
: 오면서 못 왼쪽길 가볼껄 가볼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집에 도착하기 십분전..안가기 잘했지 안가기 잘했지 ㅡ,.ㅡ
: 아사 직전에다 탈진이다 ㅋㅋㅋ
: 무사히 도착해서 한숫가락 뜨고 글 올립니다 !!
: 해가 쨍쨍한데..잘 갔다 오셨나 모르겠네요
:
: 몽디 드림
:
: 꼬랑지;
: 물을 많이 준비해야 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 특히 주위에 물 구할때가 없다면..더더욱
: 파워에이드 한병..택도 엄슴니다
: 라이딩 하면서 물 자주자주 드세요 ^^
:
:
오늘 현창님 혼자 가셨나 보네~~
몽디님 정말 대단하심다.
그험하고 고난의 길을 십자가 메고 가셨다닌 흠~~글썽~
몽디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새벽 다섯시 취침...아홉시 이십분 기상
: 쪼코파이 한 개 입에 물고, 물 한병 챙겨서리...
: 부랴부랴 출발 !
: 욜라 패달질해서리 도착한 곳은 39사앞..진영 넘어가는 그 곳
: 헉 여기가 어디지?? 도청 아닌감?? ㅡ,.ㅡ;;
: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두 도청가는 길이라고..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음)
:
: 길 물어서 다시 도청으로 향하다. 이뿐 꽃집아가씨한테 물어봄
: 도청 도착 시간 열시 18분..
: 도청안 이곳저곳 두리번 두리번~~ 암두 엄군!
: 정말 좋더군요..내가 낸 세금갖구 도청지었다는 소문이...^^;
: 현창님 한테 전화 한통 때리고...안받음
: 좀만 일찍 왔더라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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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얄꼬 우얄꼬...뽑은 칼 기냥 집어넣을 순 엄찌 !! 고롬 !!
: 도청 뒷쪽에 산이 보인다 꽤 높군..흠
: 의사당을 지나 산쪽으로 가니...주차장이 보이고...못도 있다
: 주차된 차들이 꽤 많고...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다
: 흠..괜찮군 !!
: 두갈래 길이보인다
: 못을 기준으로 왼쪽길-길따라 눈을 돌리니..아무래도 경사가 장난 아닐거 같다
: 오른쪽 길-사람들이 더 많이 올라간다..약간 만만해 보임
: 만만한 오른쪽 길을 택하고 올라가는데...
: 곳곳에서 탄성이 나온다...오잉 잔차다!! 머찌다!! 힘내세요 !!
: 한 백미터 쯤 탔을까....업힐이 나온다..건데..
: 메고 가야될 분위기다..머 이정도 쯤이야~!!
: (이 부분에서 만만하지 않음을 인정해야 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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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차들 들쳐메고 올라가는데..역시나 곳곳에서 탄성이 나온다
: 힘난다 힘나 !! 한 십분 이십분쯤 올라갔을까...무쟈게 힘들다
: 꽤 오랜시간 올라간 느낌이다
: 거의 메고...약간씩 끌고...병아리 눈물만큼 타고 능선에 도착했다
: 능선; 간이역이다
: 여긴 벤치가 몇개 보이고 사람들이 휴식하는 공간이다
: 곳곳에 도시락 먹는 사람..쉬면서 이야기 나누는 사람
: 물 마시는 사람...나 쳐다 보는 사람
: 왼쪽으로 올라가면..정상쪽이다
: 3.8킬로라는 단어가 나를 정상에서 멀어지게 한다 헐헐헐
: 오른쪽으로는 길이 세갈래다...직진하면 산성쪽이고
: 좌회전하면 절쪽...오른쪽은 용추계곡이다
: 몽디..첨엔 산성쪽으로 향했다...업힐때문에 죽을거 같다..다시 내려와서
: 만만해 보이는 절쪽으로 향했다..이정표에 삼십분 거리라 나와있어서리.. 0.8킬로
: 건데..다운힐이 장난아니다..여기서 뼈를 묻고 싶진 않다 ㅡ,.ㅡ
: 다시 올라와서 용추계곡쪽으로 향했다
: 흐미나..요기도 장난아니다 안장내려서 타고 내려올까 하다...
: 기냥 끌고 내려왔다 ㅡ,.ㅡ;; 중간중간에 타긴 했지만...거의 끌고 내려옴
: 역시 내려오는건 금방이다
: 계곡이 보인다 햐햐햐 좋군~~!!
: 맑은 물에 고기들 노니는 모습보며 쪼코파이한쪼가리 먹고.
: 다시 출발이다
: 이길은..한마디로..고생길이다
: 계곡옆으로 길이 있다 좌우로..간혹은 계곡을 건너서 맞은편으로
: 건넜다가.... 다시 계곡을 건너서 길이 나있는데...돌들이 많아
: 잔차를 끌고 가기에도 불편하고 들고 가기에도 불편한 길이다
: 가물다는 걸 느낄수 있었다..팍팍 좀 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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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내려와서 보니..아까 잔차를 들고 올라간 그길이 보인다..다왔다 !!
: 다리를 건너서 다시 내려온다
: 내려오는 길..어쩌나 시원하던지..햐햐햐
: 못 왼쪽길이 눈에 들어온다..이럼 안돼 이럼 안돼!!
: 하면서 그쪽길로 다시 향한다..절이 옆에 있고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 올라가니 벤치가 보이고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는다..먹고푸다 ^^;;
: 가서 뺏어먹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참았다
: 물한모금에 만족하고..이런 물이 엄따
: 휴..잘됐다 내려가야지 ㅡ,.ㅡ;;;
:
: 가로수 밑에서 나머지 쪼코파이 한개와 음료수 사서 먹구
: 도계동 샵으로 향했다...
: 비비 풀어서 청소..조립하구 타고 왔다
: 비비에서 나던 소리가 말끔히 없어졌다 히히히
: 체인링 휜것도..망치로 조금 폈는데...괜찮은거 같다
: by my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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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면서 못 왼쪽길 가볼껄 가볼껄..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집에 도착하기 십분전..안가기 잘했지 안가기 잘했지 ㅡ,.ㅡ
: 아사 직전에다 탈진이다 ㅋㅋㅋ
: 무사히 도착해서 한숫가락 뜨고 글 올립니다 !!
: 해가 쨍쨍한데..잘 갔다 오셨나 모르겠네요
:
: 몽디 드림
:
: 꼬랑지;
: 물을 많이 준비해야 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 특히 주위에 물 구할때가 없다면..더더욱
: 파워에이드 한병..택도 엄슴니다
: 라이딩 하면서 물 자주자주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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