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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2001.07.10 22:07조회 수 1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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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경상도에서 살던 초등학교 2학년이
서울로 전학을 갔다.
첫날 복도에서 뛰면서 놀고있었다.
이걸 본 서울아이.


서울아이 : 애~ 너 그렇게 복도에서 뛰어다니면서
소리지르면 선생님한테 혼난다.
경상도아이 : 맞나?(정말로 그래?)
서울아이 : 아니 맞지는 않아.


<2탄>

서울아이와 경상도 아이는 친해져서 같이
목욕탕엘 갔다.
서울아이 하는말

서울아이 : 저기 때미는 아저씨 있쟎아~
정말로 잘 밀어.
경상도아이 : 글나(그래?)
서울아이 : 아니 긁지는 않고 그냥 밀기만해~


<3탄>

서울아이와 경상도 아이는 같이 지하철을 탔다.
비가오고난후라서 그런지 지하철 안에는 습기가
차있었다. 경상도아이가 창문에다가 그림을
그리면서 낙서를 하고 있었다.


서울아이 : 애 ~ 그렇게 낙서를 하면 지저분하쟎아.
경상도 아이 : 게않다~ 나중에 문데버리면 댄다아이가~
(그렸던 그림들을 다 지우겠다라는말)
서울아이 : (놀라면서) 헉...문을 때버리면 안돼


<4탄>

경상도 사람이 서울에 상경해 처음으로 전철을 탔다. 경상도 특유의
거친소리와 큰 소리로 전철이
떠나갈 정도로 떠들어댔다. 견디다 못한
한 서울 사람이 경상도 사람에게

"좀 조용해 주세요."

두 눈알을 부릅뜨며 경상도 사람 왈

"이기 다 니끼가."

서울 사람 쫄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와 옆사람에게

"맞지?? 일본사람."



<5탄>

서울애랑 경상도 애랑 그럭저럭 친해졌다.

경상도 애도 이제 어느정도 서울 지리를 알게되었고..

어느날 둘이서 버스정류장엘 가는데..갑자기 봉고차 한대가 지나갔
다.

이 때 서울애는 그 차의 이름이 뭔지를 말했다..

"이스타나~!!"

그러자

경상도 애가 하는 말..

"아니, 저서탄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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