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창원에 들렀습니다
행님한테 들렀지요..라이저바(uno kalloy) 분양받고 덤으로 비비툴(park tool bb catridge tool)까지 ^^
"남는건 나눠 쓰면 좋지요~"라면서 선뜻 건네주시더군요
입찢어졌습니다 ^____^
볼일보고 오후에나 집에와서 작업 들어갔지요

하나. 라이저바 달기
그립은 케이블타이와 물로 빼고 헤드셑도 분해 청소하고 라이저바를 달았습니다..스템이 길고 각도가 좀 있어서 스템을 꺼꾸로 달까하다..
타보고 불편하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 하고 있는 그대로 달았지요
해드셑을 풀어보니 구리스가 마르고 녹이 조금 슬어있더군요. 수퍼미니를 쓰는데..요거이 생각보다 오래 버티지 못하는 듯하네요 ㅡ,.ㅡa

둘. 비비 분해
구형이라 근처샵에서 크랭크 익스트렉터를 빌려서 크랭크 풀고 비비툴로 풀었는데..쉽게 풀리더군요
근데 이걸 왜 사각비비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둥글던데^^;
(크랭크 끼우는 부분이 사각이라 그런가....)
그리고 크랭크에 끼워져있던 볼트가 많이 헐거워져 있더만요
힘 팍주고 풀었는데..쉽게 틱 풀어지더라구요 ^^;
좀 더 탔더라면 그냥 풀어질수도 있었겠지요 ^^;;;

나머지.
체인청소는 전에 카센터에서 얻어온 오일을 쓰는데
무지 오래쓰네요..평생쓰겠다 헐헐
엊그제 라이딩으로 림 찍힌데가 꽤 있길래 사포로 갈아주고 알코올로 닦고..
안장에서 소리가 끼릭끼릭 나는터라.. 안장레일과 시트포스트 연결부위에 수퍼미니 좀 뿌리고..소리 없어졌네요 ^^
녹슨곳에 wd 40 목욕시키고..끝이네

라이저바를 달고 시험주행을 잠깐 했는데
일단..팔의 위치가 올라가는 관계로 허리를 많이 숙이지 않아도 되네요
편하죠. 한 오분정도 탔을까...허리가 아푸네^^;;
요건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겠죠
그리고 길이가 좀 길어서 길거리 간판 사이로 지나다 간판에 부딪혀서 넘어졌어요 ^^; 몸보다 큰 옷을 입은 느낌 !
몇달 더 타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여럿이함께] 몽디 드림

꼬랑지;
수퍼미니 빨대? 여분이 있는분 하나 주세요
전에 공구할때 빨대가 왔길래..어데쓰는 물건인고?? 하면서 버렸던거 같네요 ^^;;
그리고 수퍼미니 여분이 한통있으니까 필요하신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빨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