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회사에서 전기점검 한다고 버티고 섰다가...도계동샵에
가서 브레이크 케이블과 부스터 교환하고....마이카 타이어 교환
하는데 ...파라레이서 투 모델 한짝에 5만 육천원
자전거 타이어 좋은거와 맞먹는 가격 ....점심은 그냥때우고..
정모 생각이 났으나 후배가 빌려온 비디오 본다고...머뭇거리다가
3시.... 자전거 생각이 간절해 천주산 정상까지 가서 다운힐 코스 천주암
쪽으로 내려 왔죠....일주일 만에 타는 것이라 몸이 생각보다 무겁고
땀이 많이 나더군요...
가는 길에 등산객들이 까먹다 흐트러뜨린 밤송이 가시들과 밤송이
들이 여기저기...아! 가을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