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봉림샵에 림조정하러 갔다가 아저씨가 컨트리클럽 올라가보래서 올라갔습니다. 친구하고... 중간고사 시험칠 때였거든요.. 마지막날을 남기고.. 업힐 훈련하기가 됀찮던데, 원래 길이 주차장까지 나 있는데, 한 3분의 2쯤 올라가니깐 간이 주차장이 하나 있고, 올라가려는데, 누가 경적을  울리며 올라가면 안 된다 그러더군요.. 경비.. 그래서 내려가서 왜 안 되냐 그러니깐 아무튼 안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또 왜 안되냐고 그러니깐 회상 방침이랍니다.. 기가 막혀서리.. 그냥 운동하러 올라가는 거라 그래도 외부인 출입 금지라더군요.. 서비스업하는데서 이렇게 해도 되냐 그러니깐 아무튼 안 된다고 우기더군요.. 것두 책에서 많이 봐 오던 괜한 경비들의 그 뭐라고 할까요? 아무튼 오버해서 일을 너무 열심히 하려는 경비 아저씨 땜시로 기분만 버리고 돌아 왔습니다.. 우릴 머 돌아나니면서 사고나 치는 동네 꼬맹이 정도로 취급을 하더라고요.. 너무 화나서 한마디 했죠.. 우리가 골프치러 가는 사람이라도 그렇게 할거냐고... 골프채들고 오라더군요.. 우씨.. 저 진짜 열받아서 어른이고 머고 뵈는 게 없는데 친구가 어른이니깐 그냥 참으라면서 자꾸 말려서 그냥 뚜껑 팍팍 누르면서 내려왔답니다.. 경비 아저씨 하는 말.. 우짤낀데?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친구한테.. 야 여기 전화번호 몇번이냐? 그러고 홱 돌아서 내려와버렸습니다. ㅋㅋ

노래방 경비아저씨는 차라리 소방법 때문이라면 이해라도 해 주지만, 있지도 않은 회사 방침 운운하며 사람 무시하는, 자기도 뭐 대단한 것도 없으면서 그러는 이 경비아저씨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돈 있고 빽 좋은 사람들만 상대해서 그런가... 으휴..


상혁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친구랑 노래방에 가려고 했는데.. 엘레베이터까진 갔는데.. 자전거를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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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 아자씨~..음..아니..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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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들고 오데가노.. 밖에 세워놓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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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되는데요.. 들고 갈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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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된다.. 밖에 묶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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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비싼건데요..  (ㅡ.ㅡ 얼마나 소중한 건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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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 올라가서 어쩌구 저쩌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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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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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 말이 안통함.. 아무리 설명을 해주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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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만 상하다가 나옴 푸하하.. 뭐 이래..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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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법 개정으로.. 자전거..등을 아파트 계단에 세워놓으면 벌금이 백만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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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허허.. 일찍 좀 잘하지.. 학원 불나서 친구들 죽고나서.. 뭐시..소방법을 개정한다고라.. 어이구 인간들.. 푸하하 이야기 핵심이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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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왜!! .. 자전거 못들어가게 하는겨.. 담부턴 가방 가지고 다녀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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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님 자전거 커버를 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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