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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와 결혼하면.......^^*

........2001.09.20 22:06조회 수 1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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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까????
오늘도 즐거운하루....성바이크님,마산왕초보님,몽디님,길수,질주,범수님,종범님,..................... 그다음..... 업사와요!!!!!!!
암튼 잘 지내셔용^^'
길수는 연락 함해라 씨디.....

1)
난 배가 곱파서....
아내보고"짜장면 쫌시켜"라고했다..
근디...아내는 부채를 들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짜장면이 없어서 못식혀요"
바로 부채를 찢어버렸다...

(2)
아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했다...
난 똥 때리고 오면 괜찮다고했다...
근디...화장실에서 "철석~철석" 소리가났다...
난 순간 눈치를 깠다...
보고 싶지 않았지만...너무 시끄러웠다...
역시....똥을 손으로 때리고 있었다...
그리곤 웃으며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정말 똥 때리니깐 안 아파요...고마워여"
이혼하고싶다 ㅜ.ㅜ...

(3)
아내랑 쇼핑을 했다...
아내가 DDR를 해보고 싶다고했다...
할줄 알어? 하고 물어보니깐...모른다고했다...
난 발로 밟으면 된다고 했다.
그런디...아내는 발로 밟고 가만히 있었다.
난 발을 뛰라고했다...그러니 이번엔 뛰고 가만히 있었다...
사람들이 웃는다...쪽팔려서 그만 내려오라고 했다...
아내는 웃으며 나에게 애기한다..."넘~재밋어여"
죽고싶다....ㅜ.ㅜ....

(4)
아내가 맛있는 과자를 먹고 있었다...
난 먹고 싶어서 쫌~만 달라고있다...
그러니 아내가 과자 한개를 준다...
너무 황당해서...왜 이것만줘...나한테 주기 아까워~라고 말했
다....
아내는 "쫌~만 달라매요"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이번에 다 달라고했다...
그랬더니...내손에 그 많은 과자를 다뿌린다...
바닥이 넘~드러워졌다...
그래서 방에 흘린거 깨끗이 훔쳐라고했다....
그랬더니...나에게 성을 내며..."훔치기 싫어요"하고 대답한다...
난 또 황당해서...

남편: 훔쳐~
아내: 싫어욧~

남편: 빨리 훔쳐~
아내: ㅠ.ㅠ... 울면서~~~훔치는건 나쁜거에요...

난...그재서야...눈치를 깠다...
그래서 "방바닥 깨끗이 닦아"라고 말했다...
아내는 울면서 "네~~" 하며 방을 딱는다...
울면서 방을 닦는 그녀가 너무나 안쓰러워보였다...
미안해서..."여보 내가 사과할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내는..."그럼...난 수박"하고 대답했다...
농담이었지만...
왠지 진지한 아내의 표정을 보니 농담으로 들리지 않았다..
그래도 아내가 넘~귀엽당~... 이라고 생각했을 지 모른다.
물론 결혼 전에 말이다...

(5)
아내가...10번이 넘는 시험끝에...자동차 면허증을 땃다...
자기가 차를 몰아본다고 하길래...쫌걱정은 됐지만...승락을했
다....
난 사고 날까바 겁이나서..."천천히 타~" 라고했다...
그러자...아내는 "응"하며...씩씩하게 대답한다...
왠지...씩씩한 대답에 걱정이 살아졌다...
그런디...아내가 차문을...
슬로우~~~슬로우~~~슬로우~~~천천히 열더니...
차에 타는것도....슬로우....슬로우....
바로...차열쇠를 뺏었다...
이젠 정말 이혼할꺼다.....ㅠ.ㅠ.....

(6)
TV를 보는데...햇빛 때문에...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에게..."커튼 쫌 쳐요" 라고말했다...
그래서 아내는 커튼을 툭~치고 돌아왔다...
...내가 커튼 치고 TV봤다...
내일 진짜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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