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도서관 옆길을 내려오다가

꺾이는 부분에서 .. 피봇팅..피봇?..  암튼 제자리에서 뒷바퀴를 옆으로 옮겼는데..체인이 빠지면서 페달이 제 정강이를... 쿵..

아..정말 오랜만에 당해보는구나.. 찌릿찌릿..

예전처럼.. 변속레버를 밀면서.. 페달링을 해가꼬.. 끼우려고 하다가..흑.. 프렘과 젤 작은 체인링 사이에 꽉 끼어버렸네. .도저히 안빠져서..수업있는데..늦을 각오를 하고.. 학교 앞에 고치러 갔는데.. 아저씨..몇 번 당겨보더니.. 안돼서..크랭크 빼는 렌치랑 공구 달라고 하니..맞는 렌치가 없어서

..... 자전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아마도... 다리로 굴렸다고 하죠

ㅜ.ㅜ 

그렇게 땅을 차면서.. 봉림..까지 갔습니다 으흐흑..

이렇게 저렇게 체인 당기고 비틀고.. 빼냈습니다.. 휴..다행.. 앞변속기 세팅때문에 그런게 아닌가..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낼 샵에 가봐야지.. 안빠지는 법을 연구해봐야징.. 근데 젤 작은 체인링.. 나사 4개 있고.. 그 안쪽으로 ..틈이 많은데. 거기에 링을 끼워 넣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