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여기는 속초~~~~~~~!!

........2001.10.31 09:05조회 수 248댓글 0

    • 글자 크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시길........화이팅..



황종인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으음.....어제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읍니다.
:
: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쳇..
:
: 그래서 계속 그짓거리를 반복하는 하늘에게 말했습니다. [니! 딱걸렸어~ 주거써우이씨~]라구 한마디 하구..
:
: 그냥 망상해수욕장인가?? 거기서 민박 1만오천원에 드러누웠습니다.
:
: 3시쯤 됐읍니다.
:
: 아아!! 그저께 파출소에서의 밤은 좋았습니다. TV이도 잘나오고. ㅋㅋㅋ 따뜻하구 샤워두하구(찬물에)..
:
: 대신 다음날이(이날이 망상해수욕장에서 드러누운날입니다. ㅋㅋ) 문제였죠.
:
: 비가 계속오는겁니다. 아침출발부터...파출소 소장님께 인사는 드리고 출발은 했는데 계속 이어지는 비에 그냥...........
:
: 버스를 탔죠. ㅋㅋㅋ 포항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끌면끌수록 내 손해라는 생각에 말이죠.
:
: 으음...울진에서 삼척까지 버스를 탔습니다. 오싸~~~~~~ 그리고 비맞구 망상에 드러누웠죠.
:
: 사람들은 다 놀랍니다. 허억~~! 하구 이상한 눈으로 절 쳐다 봅니다. 자전거루? 하구요.....그리곤 [이걸루 말이에요?]하면서 자전거를 가르킵니다. 으음....제가 봐두 제가 이상한데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서 그냥 쉽다구만 합니다.(속으론 웁니다. ㅠ.ㅜ)
:
: 하여간 오늘은 참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운도 좋고 컨디션도 좋고...다 좋습니다.
:
: 그래서 디따 밟았습니다.(제 나름대루...ㅋㅋ)
:
: 조금 달리니깐 정동진입니다. 택시기사분께 부탁해서 사진한장박구 또 달리는데...어느 아저씨가 손을 치켜듭니다.
:
: 화이팅~ 하는줄 알았는데...[저기요~~~~~~~~] 이럽니다. ㅡㅡ
:
: 그래서 예?하구 다가가니깐 [저앞에 터널이 있지않나요?]라구 묻길래...모른다구 했습니다.
:
: 그러다가 어쩌다가 같이 걸었습니다. 약 10분간.....아저씨는 3박4일루 등산을 온거라는데 저랑 처지가 비슷..ㅋㅋ 비때문에 이틀을 쉬었답니다.
:
: 그리곤 자긴 오늘 무슨 절에 갔다가 속초로 간답니다.
:
: 저도 오늘 속초까지 간다구 했습니다.
:
: ㅋㅋㅋ 그리곤 전 아저씨 핸드폰 번호를 적구 달립니다.
:
: 속촙니다.....중간에 별일 없었습니다. 아! 강릉쯤에서 어느 봉고아저씨가 차를 앞에 대더니 어디서 왔냐구 묻습니다.
:
: 창원이랬더니 몇마디 주구 받다가 강릉시에 들어가면 [동인병원]쪽으로 가보랍니다.
:
: 그러면서 거기가면 MTB동호회를 가진 샾이 있다구 거기가면 자잘한거 손봐줄거랍니다.
:
: 그러곤 갑니다. 전 생각했습니다. 고칠꺼 없는데??????
:
: 그런데 화근은 그냥 한번 가볼까? 입니다. 진짜 찾는데만 1시간...ㅠ.ㅜ 시간디게 낭비.
:
: 찾아서 한거라곤 테프론 뿌린거....ㅡㅡ
:
: 뭐 그때문에 그뒤에 스무스하게 달렸다구 하면 손해는 아닐듯...^^
:
: 그런데 아까 등산아저씨는 제가 안만나구 더 위에까지 갈려구 했는데..
:
: 얼떨결에 속초시에서 또 만났네요. ^^ 전화두 안했는데..
:
: 그래서 돈 반반나눠서(물론 아저씨가 더 많이내구..^^) 방잡구(오오~ 좋은 여관방~!) 저녁먹구(오옷~ 삼겹~ 소주~) 전 피씨방 아저씬 여관방.
:
: 휴...이렇습니다.
:
: 그런데 불안합니다. ㅠ.ㅜ
:
: 자전거를 파출소에 맏겼는데 파출소 아저씨도 극구 반대해서 파출소 입구옆에 묶어두었습니다. 우이씨......그냥 안에 넣어주시지..
:
: 휴.....오늘도 대충 이러합니다.
:
: 급하다보니 자세한건 안나오구 횡설수설만 합니다.
:
: 아! 오늘에야 오르막길 깡다구로 오르기를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지도 잃어버리면 가까운 카센타루 가자~~! 라는것두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추신>상혁! 가자~~~~~~~~~!! 겨울에 가자~~~~~~~~~~~~~~!!! 제주도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 어때?
:
: 으음...그리고 계획 변경입니다. 저 서울로 갑니다 .ㅋㅋ 이틀쯤이면 갈듯.....
:
: 거기서 외삼촌댁에서 머물면서 친구두 만날생각입니다.
:
: 그런데 또 고생길...ㅠ.ㅜ 산이 너무 많습니다. 흑....ㅠ.ㅜ
:
: 하여가네 포기는 않했는데 혼자라는 고독감에 다시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돌렸습니다. ㅋㅋㅋ
:
: 물론 서울에서는 버스로 집으로 올겁니다.
:
: 저렇게 계획 바꾸고 나니깐 친구볼생각에 힘이나는군요.
:
: 물론 친구가 만나 줄지가 의문이지만...
:
: 서울에가면 그 뭐시냐 자전거 디땀시 많이 취급하는 동네..거기 함 가봐야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보구~~~~~~ ㅋㅋ 택배비없이 업그레이드~!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다음 카페 개설 안내8 백팔번뇌 2011.08.09 35969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회원 명단11 백팔번뇌 2010.02.22 55467
24605 7 용가리73 2008.03.17 439
24604 <b><font color="red">@@6월 정기 단합 라이딩@@</font></b>47 아리랑 2008.06.08 1737
24603 7월 24일 일요일...4 T=i 2005.07.24 276
24602 7월 24일 일요일...1 T=i 2005.07.24 218
24601 7월 24일 일요일...3 T=i 2005.07.24 217
24600 7월 24일 일요일...1 T=i 2005.07.24 163
24599 7월 24일 일요일...3 T=i 2005.07.24 205
24598 7월 24일 일요일...1 T=i 2005.07.24 214
24597 7월 24일 일요일...3 T=i 2005.07.24 234
24596 7월 24일 일요일...2 T=i 2005.07.24 256
24595 7월 24일 일요일...3 T=i 2005.07.24 212
24594 7월 24일 일요일...4 T=i 2005.07.24 238
24593 7월 24일 일요일...6 T=i 2005.07.24 291
24592 7월 24일 일요일...4 T=i 2005.07.24 249
24591 일요 라이딩(마산 콰이강의 다리편..)ㅡ보리밥 뷔페에서..2 용가리73 2005.02.27 515
24590 7월 24일 일요일...5 T=i 2005.07.24 244
24589 일요 라이딩(마산 콰이강의 다리편..)ㅡ보리밥 뷔페에서..4 용가리73 2005.02.27 277
24588 7월 24일 일요일...5 T=i 2005.07.24 218
24587 일요 라이딩(마산 콰이강의 다리편..)ㅡ보리밥 뷔페에서..6 용가리73 2005.02.27 427
24586 7월 24일 일요일...6 T=i 2005.07.24 24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