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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는 고생만았다~~

........2001.11.09 00:18조회 수 1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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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끈나고 잔차 열심이 타야제~~
날씨가 제법 풀렸네여~ 즐거운하루 되시고 점심 맛나게 드셔용^^

*어떤 고해성사 


한 바람둥이 청년이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고 있었다.
"신부님, 저는 너무 죄가 많습니다."
"모든 것을 고백하세요. 주님이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신부님, 저는 3년동안 사귀어온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어제 그녀의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고 그녀의 여동생만 있었습니다.
저는 그 여동생과 함께 자고 말았습니다."
"저런, 하지만 그대가 잘못을 뉘우치면 용서받을 것입니다."
"신부님, 저번주에는 그녀의 회사에 갔었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도 없고 단지 그녀의 회사동료 여직원만 한명 있었습니다.
전 그 여직원과 자버렸습니다."
"오, 저런.. 어서 회개하고 기도하세요."
"신부님, 저번 달에는 그녀의 삼촌 집에 갔었는데,
아무도 없고 그녀의 외숙모만 있었거든요.
전 외숙모와 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
"신부님? ... 신부님?"
청년은 신부님으로부터 대답이 없자 고해성사실에서 나와
신부님을 찾았 다.
"신부님? 어디 계세요?"
청년은 성당 전체를 뒤지다가
신부님이 피아노 밑에 엎드려서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부님! 여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오, 형제여.. 미안합니다.
문득 이 성당에 아무도 없고
나와 형제 둘만 있는 것이 생각이 나서..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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