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자전거를 힘들게 사서 많이 아끼는 편인데, 저는 현관 안에 둔답니다.
학교에서는 잠그지도 않고 그냥 안심했었는데 이젠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두영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방금 전화가 와서는 대뜸 자기가 훔쳤고 며칠동안 같은 자리에 서 있길레 주인 없는 자전거인줄 알았다고 함니다. 페달이 일반 페달과는 달라서 페달도 부서진건줄 알았답니다.
:  전화에 대고 계속 미안하다고 하길레 그냥 넘어 갈려고 맘먹었는데 그넘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자기 이름하고 과도 가르쳐주더군요.... 황당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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