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수님!
아직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가끔씩 올라오는 글은 거의 빠뜨리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왜? 잔차타는 시간이 줄어들었는지?
한땐 무척 열심히 잔차를 타신것 같은데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생겼셨나요?

이제 막 잔차에 입문한 저로서는 무척 쇼킹한
사건이며, 충격적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말 못할 사정이야 있으시겠습니다만
다시한번 도전해 보십시오.

사실 잔차를 타면서 숙련된 기술과 체력이 받쳐 준다면
더욱 스릴있고.짜릿한 흥분을 체험할 수 있겠지만
잔차를 통하여 이야기 나누고 만남의 즐거움이 함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레저 스포츠입니까?

길수 프리라이더님!
저도 오리지널 프리라이더 입니다.
생각나면 타고, 쉬고 싶으면 쉬어가는 방랑
김삿갓입니다.
동행인이 있으면 있는데로 즐겁고, 없으면 없는데로
그냥 땀 흘리면서 즐겁게 잔차를 타는 태공입니다.

길수님!
처음뵙는 분에게 너무 제 개인적인 얘기가
길었군요.
다시한번 잔차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잘 지내시고,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