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악조건은 라이딩의 재미를 더한다.
처음에 잔차에 올라탈때가 좀 망설여지지만.
날도 안좋은데 타? 말어??

일단 안장위에 올라가면.
조건은 문제가 되질 않는다.
그저 즐길뿐이다.
비오는듯한 날씨. 역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데는
비나 눈이 큰 역할을 하는듯하다.

산입구에(마산역뒷산) 도착해서야 눈이 하나도
없다는걸 눈으로 확인하고.
바퀴로 맛만 보고 다시 돌아왔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군 ㅡㅡ;;

돌아오는길에 시장에 들러서 고구마를 샀다.
지금 고구마를 삶고 있는데.
먹어보고 맛나면 고구마 번개도 한번 때릴까??

번개는 계속되어야 한다 !!


[여럿이함께] 몽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