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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러면 꾼

........2002.01.30 12:42조회 수 1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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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그래도 해병은 영원한 해병인지라 자랑스럽죠.
국방의무를 필한 불알 찬 사내들은 한번쯤은
야거 거리가 좀 되지요.

낚시 콩트가 참 재미있습니다.
당연히 돔은 돔이지요.
그리고 정석 데로 낚시를 하셨구요
무조건 미끼를 많이 끼워 탐스럽게
만들어 주어야만 겁도 없이 덤빈 다니까요
낚시는 또한 주변 환경이 정숙해야 합니다
"조용히 하거라 옆 사람 본다"
전문가의 명령
침묵은 절대 중요합니다. 
훌륭한 조사의 자질이 엿보입니다.

토요일 시간이 맞으면  홈플러스에
나가 볼랍니다.
그기에 모이면 마님들께서 보시고
집에 가서 아저씨께 잔차 구입 해주려고
애쓰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외출하고 차에서 내리니 바같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이런 날씨에 잔차 탈 피치 못할 상황이라면
다용도 복면(마스크,귀마게,)을 착용하십시오.
정말 따스 합니다.




윤정관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가 날고기는 어느 특수부대를 나왔다고 한들..
: 감히 강태공님 군대시절에 비하겠습니까???
: 택도 안됩니다.
: 지금은 강태공님께서 군대생활때 비하모..완전히 천국이지요....
:
: 제 낚시 이야기 함 드릴까요???
: 작년 여름에 친구하나랑 지리산 갔다가...
: 삼천포로 놀러를 갔습니다.
: 제 작은 아버지가 낚시마니아 라서 장비를 쉽게 빌렸지요.....
: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우고...한참을 앉아 있는데...
: 왠 잡고기들만 올러 오더군요.....
: 이래선 안된다. 낚시할려고 낚시대메고 지리산정상도 갔다왔는디...
: 미끼 억수로 달모 큰기 올라 올끼다....
: 하면서 지렁이를 잔득 물리고 닐을 풀어서 있는 힘끝 던졌습니다.
: 조금 있으니 입질이 시작되던데...그것이 무게는 묵직한데....손맛이 영 시원칠 않았습니다.
: 그래도 신나게 릴을 감았습니다.
: 낚시대는 휘청하지요....
: 옆에 친구가(태어나서 낚시첨온 친구..) 와!!! 큰거다...소리를 지릅니다.신아게 감고 올리고 보니....이따만한 해초들과 손가락만한 돔 새끼가 올라왔습니다.
: 친구 왈  :  와!!!~~~~  이기 돔이가???
: 윤정관  :  조용이 해라....사람들 보고 부끄럽다...
:
: 낚시터의 사람들은 제가 그날 엄청 큰 돔을 잡은줄 알았습니다.
: 그후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이 낚시 이야기를 하면
: "초보들이 고기를 아나??" 하면서.."나는 돔만 잡는다"...그렇게 뻥을 치곤  그때일을 되새겨 웃곤 합니다.
:
: 낚시,...두르르 뜰리는 손맛!!! 그것이 초보인 저도 참 잼나더군요....
: 강태공님 처럼 프로님들에겐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겐 그래도 웃음이 묻어나는 추억이랍니다.....
:
: 이번주 토요일날 나오시는지요???
: 그러면 강태공님 자전거 사시고...첨 뵙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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