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첫 인사 드렸던 박정우입니다.
바이크성님, 상혁님의 답신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바이크성님, 다음에 뵐 때 식사 말고, 술은 안될까요? 헤헤헤헤.
상혁님, 바이크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귀하 애마 Warp DS2를 찾아서
사양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물론 사진으로만...디스크 바퀴라...허걱.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오늘은 휴일이라 오전에 헬스장에 들렸습니다.
사이클 상위 져지를 입고 운동을 했는데, 많이 나온 배때문에
좀 쪽팔렸습니다. 좀 더 배살을 빼고 입을 까 합니다.
오후에는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앞바퀴, 뒷바퀴 다 빼고
마티즈에 구겨 넣다시피 해서 갔습니다.
바람이 좀 세게 분다 싶었는데, 날씨는 그런저럭 괜찮았습니다.
차들이 한산하게 다녀서 별 지장은 없었으나, 오르막을 오를 때는
뒤에서 여행객인지 '이 곳에 자전거는 왜 가져와서 타고 그래'냐듯
빵빵 크락숀을 울려 좀 무서웠습니다.
제가 사실 서울에 있을 때 한강에서 좋은 코스만 달려 조종술이
부족해 이런 곳 만 나오면 낙차사고가 많거든요...특히 사이클은
벨런스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조그만 돌 하나만 잘 못 밟으면 위험해서.
그러나, 너무 즐거웠습니다. 내가 왜 사이클을 타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오랜만에 라이딩이었습니다.
제가 이론서만 열심히 봐서인지 자전거 해체에는 약한데,
여러분들 이 곳을 통해 많은 식견과 자전거를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금주 라이딩 무사히 잘 다녀오십시오.
◐랜스암스트롱◑ <-- 제 말머리로 할께요. 뚜르드 프랑스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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