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어제 오후에 퇴근하다......

........2002.02.28 03:00조회 수 152댓글 0

    • 글자 크기


지는 현창님과 아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지요.
팔용동 벽산 아파트.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기에  딱 좋은 거리이지요.
타고 다니기 싫을때도 있지만,

근데! 내일 부산 가시는것 계획수정은 없지요. 현님!

그라고, 우리는 3월 1일날 자전거 안타는가요?
3월1일날 타실분들은 게시판에 올리지요.
어디든 가서 정상에서 만세! 삼창 하지요. 아직 완전하게 자주적 나라는 아니지만,
그때 그 만세의 감정을 되살려!
혹! 산에 오신분들이 미쳤다 하더라도. 기여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에서 쌈 나는 순서......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 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생겨났다. .....<<중략>>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A: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 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 보네. 에이 18"(욕설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욕설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 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욕설, 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
여러분 싸우지 맙시다...





hyun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빨래터님 뵈었는데........
: 서로 잔차가 다른잔차 하고 다르다보니 눈에 확 들어와 버리더만요^^*
: 빨래터님은 댁이 어디신고??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다음 카페 개설 안내8 백팔번뇌 2011.08.09 35955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회원 명단11 백팔번뇌 2010.02.22 55456
24605 제9회 함안 둑방 에코 싱싱 자전거 대축전 화성맨 2016.04.12 285
24604 쪼메 개안은길 소개합니다...14 갈사리(갈) 2013.12.21 1637
24603 천성산 라이딩 후기(2013.11.17)1 백팔번뇌 2013.11.18 2617
24602 거제 대금산 - 국사봉 라이딩 후기(2013.11.09) 백팔번뇌 2013.11.10 2014
24601 거제도 대금산 - 국사봉 라이딩 공지합니다 백팔번뇌 2013.11.04 2135
24600 대니산 임도 라이딩(2013.10.06) 백팔번뇌 2013.10.08 2473
24599 지리산 정령치 라이딩 공지(8월 31일)1 백팔번뇌 2013.08.26 4254
24598 제7회 영남알프스랠리에 마창진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wonseoki 2013.08.23 2730
24597 7월13일 라이딩 (사진) 사우스포 2013.07.14 2399
24596 악양 형제봉활공장 라이딩 후기(2013.07.13) 백팔번뇌 2013.07.14 4455
24595 악양 형제봉 활공장 라이딩 공지(7월 13일) 백팔번뇌 2013.07.07 5372
24594 양산 오룡산 - 감림산 라이딩 후기 (2013.05.04) 백팔번뇌 2013.05.06 3476
24593 양산 오룡산 라이딩 공지(5월 4일)1 백팔번뇌 2013.05.02 2963
24592 청룡산(작대산)4 아이큐 2013.04.15 3278
24591 작대산 싱글 코스5 백팔번뇌 2013.04.14 5002
24590 2013년 4월 13일 작대산(청룡산) 싱글 라이딩 후기3 백팔번뇌 2013.04.14 3463
24589 4월 13일 (토) 작대산 라이딩 공지 백팔번뇌 2013.04.09 3246
24588 제6회 함안둑방라이딩행사 후기3 백팔번뇌 2013.03.31 3403
24587 제6회 함안 둑방 자전거 라이딩 행사 참석 공지 백팔번뇌 2013.03.27 3191
24586 3월 16일 토요일 의령군 정곡면 주변 임도 라이딩 공지 백팔번뇌 2013.03.12 372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