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번이나..갔다 왔던가 ~~~

허준의 나병환자 촬영장소로 인해 더욱 발길이 늘어난  화왕산의 등산객을 자전거 뒤로 보내고 무사히 오늘 투어를 마치게 되었다.그리고
이번 투어는 무엇 보다 막달려님들과 즐자님들의 재약산 정기투어를 대비한 얼굴익히기 투어가 아니였을까 싶다.

10시 정각

조금 늦게 출발한 나와 다른 즐자님들은 출발 시간 지연을 막기위해 가속을 아끼지 않고 출발장소에 도착하였고 여장을 갖춘뒤 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첨 부터 예상했던것과 같이 등산객들의 만원으로 조금은 서로에게 불편을 준다는 생각으로 계속 임도를 따라 산성까지 오를 수가 있었다..

오늘의 계획은 화왕산 정산까지 ....오르뒤 다시 내려와 신명고개로 다시 라이딩가는것....하지만 산성에서 김밥을 먹으며 개개인의 체력소모와 등산객들의 불편으로 그냥 하행할것을 결심하다가...~~결국 두조로 나누어 신명고개로 오를 팀과 밑에서 기다릴 팀을 정한뒤.....조금의 시간이라도 아끼기 위해 신속히 내려왔다..

이미 올랐던 것을 내로오는것이라...다른 분들은 아무련 어려움없이 내려올수 있었으며.....다만 중간중간 펑크와 체인이 끊어지는등 잔고장으로 조금 시간이 지체 되기도 했다...

새로운길...~~~~~(가자!! 싱글로)
갔던 길을 그냥 내려온다..~~ 정이의 사전엔 이런말 없다.
중간 싱글로(등산로)로 접어든 정이와 세렬이형은 멋진 싱글의 재미를 더불어 느끼며 내려 왔으며
천천히 가길 권고 받은 왈바 이삐님은 넘어지는 사고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조금의 충격을 받은듯 싶었다.

신명고개 갈림길에서 현님과 이삐님을 남겨둔체 신명고개롤 출발
업힐의 순간이 였다....약 40~50올랐을까....드디어 정상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부곡인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진 촬영~~^^

다시 신나게 다운힐.....카!!

오늘의 투어는 이렇게 끝이나버린다....
다른 분들과 아쉬운 작별을 남기고...그리고 2주일 뒤의 만남을 기다리며 ......헤어졌다...

오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