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 (詩) 한수

........2002.04.18 02:06조회 수 132댓글 0

    • 글자 크기


가난의 심장소리
강물처럼 흘러
붉은피가 되고
구름처럼 피어
노을이 된다

상심에
갇혀버린 허리굽은 고목
살점은
내일이 되기 위해
가시속에 아픔으로
견뎌내고

달구지 소걸음보다 더 늦어버린
찔레꽃안에
오늘의 시간을 꼭꼭 숨겨놓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다음 카페 개설 안내8 백팔번뇌 2011.08.09 35942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회원 명단11 백팔번뇌 2010.02.22 55392
18785 Re: 그들의 대화..... ........ 2002.06.14 143
18784 아 맞다!! ........ 2002.06.19 143
18783 Re:이뿌네.. ........ 2002.06.19 143
18782 오늘은 꼭갑니다..일찍가있을거야여 심심한분들 일찍....... ........ 2002.06.22 143
18781 프레임.훌셑 매물 ........ 2002.06.25 143
18780 Re: 자작할수 밖에없는 현실........ㅠㅠ ........ 2002.06.26 143
18779 구지님!!! 그렇게. ........ 2002.06.26 143
18778 Re: 앗..이거당.. ........ 2002.06.28 143
18777 길수야!! 고르렴... ........ 2002.06.28 143
18776 참석합니다. ........ 2002.06.29 143
18775 자~ 머릴 식힐겸 글하나 퍼왔습니다. ........ 2002.06.29 143
18774 영화소개... ........ 2002.06.29 143
18773 Re: 스템은... ........ 2002.07.01 143
18772 안녕 하세요!! ........ 2002.07.06 143
18771 Re: 묻지말거라 속상해 죽겠다.. ........ 2002.07.07 143
18770 햐... ........ 2002.07.07 143
18769 짱구는 못말려. ........ 2002.07.07 143
18768 방가방가. ........ 2002.07.08 143
18767 ^^; ........ 2002.07.10 143
18766 [수정] 흐린날 번개!!! ........ 2002.07.14 14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