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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詩) 한수

........2002.04.18 02:06조회 수 1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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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심장소리
강물처럼 흘러
붉은피가 되고
구름처럼 피어
노을이 된다

상심에
갇혀버린 허리굽은 고목
살점은
내일이 되기 위해
가시속에 아픔으로
견뎌내고

달구지 소걸음보다 더 늦어버린
찔레꽃안에
오늘의 시간을 꼭꼭 숨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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