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안에 미인이 된다!!
** 아침을 깨우는 스트레치 **

봄바람이 솔솔 불면 몸이 나른하고 늘어지게 마련이다. 몸의 관절을 무리 없이 움직이는 간단한 스트레치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잠자리에 들기 전, 가볍게 근육을 풀어 주자.

아침에는 관절이 뻣뻣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장시간 누워 있어 근육과 관절이 굳어 있기 때문이다. 체온도 내려가므로 근육의 움직임도 둔해진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근육을 풀어 주고, 정신을 깨워 주는 기분 좋을 정도의 스트레치가 적당하다.

1. 목, 어깨 - 목을 좌우, 앞쪽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왼손으로 머리를 끌어당기듯이 왼쪽으로 몸을 구부려 귀가 어깨에 닿도록 한다. 이때 어깨가 뜨지 않도록 왼손으로 베개를 잡고 몸을 지탱해야 효과적이다.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 다음은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안고, 무릎과 이마를 가깝게 맞대서 목 뒤쪽 근육을 펴준다.

2. 등 - 둥글게 구부려서 베개를 껴안는다.

상체를 일으켜 앉고, 베개를 꼭 껴안듯이 등을 둥글게 굽히면 근육이 천천히 펴진다. 조금 힘들지만 기분이 좋다고 느껴질 때까지 천천히 펴주는 것이 요령. 숨은 멈추지 말고 되도록 오랫동안 내쉬도록 한다.

3. 가슴 - 좌우 가슴을 위로 젖혀서 크게 뻗는다.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에 교차시키고, 왼쪽 가슴을 위로 밀어 올리듯이 기분 좋을 정도로 젖힌다.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 잠자고 있던 가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혈액의 흐름이 활발해진다.

4. 옆구리 - 팔을 한쪽 씩 쭉 뻗는다.

반듯하게 누워서 만세를 부르고, 발뒤꿈치를 쭉 내민다.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고 왼쪽으로 천천히 끌어당긴다. 옆구리 근육이 기분 좋게 펴지면, 손을 바꾸어 반대쪽으로 실시한다.

5. 발, 허리 - 무릎을 감싸고 물장구치듯이 움직인다.

무겁던 발목이 풀어지고, 몸의 말단부터 혈액이 흐르기 시작한다.

60초 안에 미인 된다(2)
** 잠자기 전의 스트레치 **

밤에는 하루의 활동으로 인해 피로가 쌓인 근육을 풀어주고, 몸의 비틀어짐을 바로잡는 것이 포인트. 사람의 몸은 오른쪽잡이, 왼쪽잡이가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편중되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좌우 근육의 딱딱함이나 뼈의 위치가 어긋나서 요통과 어깨 결림, 편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밤에는 푹 잠들 수 있도록 가벼운 스트레치가 적당하다.

1. 목, 어깨 - 좌우로 비튼다.

반듯하게 눕고,목을 좌우로 비튼다. 어긋난 목의 근육도 곧은 상태로 돌아온다.목 주변이 펴져서 기분이 좋다고 느낄 정도로 천천히 비트는 것이 포인트.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천천히 여유 있게 실시한다.

2. 가슴 - 베개를 깔고, 가슴을 쭉 뻗는다.

하루 동안 긴장해서 수축되어 있던 어깨와 가슴을 천천히 풀어 준다. 베개를 등의 견갑골에 대고, 손을 머리 위쪽으로 곧게 뻗는다. 발끝도 쭉 뻗는다. 몸을 젖히듯이 가슴을 기분 좋을 정도로 뻗는다.

3. 등 - 척추 옆을 두드린다.

앉아서 베개를 배에 끼고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척추를 천천히 펴준다. 무리해서 등을 강하게 구부리지 말고, 천천히 실시. 척추의 양옆 3㎝ 정도 떨어진 부분을 가볍게 톡톡 두드리면서 풀어 준다.

4. 옆구리 - 다리를 꼬고, 상체를 비튼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교차시키고, 왼쪽으로 무릎을 기울인다. 왼손으로 오른쪽 다리의 허벅지 바깥쪽을 누르고, 얼굴은 오른쪽을 향한다. 오른쪽 어깨를 이불에 대도록 의식하고, 옆구리나 허리가 기분 좋을 정도로 펴지는 것을 느끼도록 한다.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

5. 다리, 허리 - 베개를 깔고, 무릎을 잡아당긴다.

엉덩이 아래에 베개를 깔고 눕는다. 무릎 뒤쪽을 양팔로 잡고, 무릎을 얼굴에 대듯이 잡아당기면서 허리 근육을 천천히 펴 준다. 반동을 이용하지 말고, 숨을 내쉬면서 펴준다. 누워서 손발을 위로 올리고 손은 손목에서부터, 다리는 무릎에서부터 위아래로 흔든다. 끝 부분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손발의 부종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