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를 사랑하지 않고는 남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2002.04.21 02:15조회 수 149댓글 0

    • 글자 크기




때로 자신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너무 숨차게 살아왔습니다
진정한 목표나 승부도 없이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이 멈춰진 듯한
절대 고독의 순간들은
나로 하여금 좀 더 투명한 눈으로
자신을 보게 하고 있습니다
마구 감겨진 시간의 필름들이
다시금 차근차근 되돌아 감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에선 무엇 하나 정지된 것이 있는가 말입니다
쉴 새 없이 뛰고 달리고 악을 쓰고 모든 것이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 같지 않습니까?
질주하다 끝내 스스로 폭발하고 마는
종말을 알면서도 끝내 멈추지 못하는 운명처럼
그것이 나였습니다

이제 나를 가둔 벽의 자그만 흔적들까지도
눈물겹도록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것이 사랑의 이름으로 다가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남을 사랑할 수 없다는
분명한 깨달음이 운명처럼 들려옵니다

세상 모든 이름들 속에서
당신의 이름도 뚜렷합니다
계속 사랑해 주십시오

- 안만식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다음 카페 개설 안내8 백팔번뇌 2011.08.09 36019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회원 명단11 백팔번뇌 2010.02.22 55536
24605 저 멀쩡해요...10 ........ 2001.05.01 8110
24604 상식님 ~~11 ........ 2001.04.30 5468
24603 감사...13 ........ 1996.02.25 8004
24602 === 마창진 소모임입니다 ===17 ........ 2000.12.22 8424
24601 그라믄 투케이문님이 해군?26 ........ 2000.12.22 8909
24600 마산창원진해 소모임방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 2000.12.22 8109
24599 많이많이 축하합니다...4 ........ 2000.12.22 5942
24598 축하드립니다....^^6 ........ 2000.12.22 7241
24597 마창진! 축하드립니다. ........ 2000.12.22 5555
24596 마창진 무궁발전....3 ........ 2000.12.22 5818
24595 ^^ 감사해여~2 ........ 2000.12.22 7094
24594 드뎌....T,,T6 ........ 2000.12.23 5897
24593 Re: 우선 대장 뽑으시구요. ........ 2000.12.24 5176
24592 상혁이 넘어지다.. ........ 2000.12.23 7420
24591 뭔가를 해야할텐데..16 ........ 2000.12.24 5042
24590 대장은 누가하져??? ........ 2000.12.25 5491
24589 필참.... ........ 2000.12.27 3529
24588 Re: [계획]12월 마지막 토요일 안민고개 예정 ........ 2000.12.28 3224
24587 좋은 코스 있으면 어서어서..~~ ........ 2000.12.27 3927
24586 @,.@ 신년맞이 벼락 맞기 ........ 2000.12.25 350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