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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무섭네요

........2002.04.26 06:56조회 수 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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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구조 조정의 쓴맛에서 탈출하려고 갖은 어려움
견디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도 댁이 뉘신 지는 잘 모릅니다만 자신 만만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위로의 충언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만약 님께서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부하직원의
어려움을 예사롭게 생각하실 자기중심적인 상사일 것
같은 직감이 들며 직장인이라면 동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기 멋으로 생활하시는 기회주의자가 아닐까 싶네요.
혹 학생이라면 성적은 우수할지는 몰라도 인성 점수는?

물론 생각의 차이일수는 있지만 어려움의 나눔은 물질(금전)로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행동으로도 모자라는 부분을 대신할
수 있다는 미덕의 여유로움으로 살아보지 않으려 십니까?
직장이 마련되면 꼭 한번 만나볼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hyun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어디에 누구신지 모르지만 반갑구요^^8
: 오해는 하지 마세요~~
: 님께서는 구조조정 한파의 당사자이신데...
: 님의 말씀은 어디 나무랄데 없는 말씀입니다.
: 여기도 님의 말씀처럼 넘 한가해서 직장인 이나 학생이 자기일 손낳구 여기서 노니는 사람은 없읍니다..
: 저역시도 바쁘면 바쁜데로  시간이 나면 세상살이 이야기 펀글도 올리고 오늘 무슨 일이 있는지 등등 올리기도 하죠~~ 물론 직장엔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고 나의 취미 활동 이나 모임을 즐기고 있죠..... 그리고 세상사람이 다 제각기 이듯이 한사람 한사람의 생활이 다 틀리듯 자기가 처한 상태에서 나는 왜이럴까 하고 있기보단 뭐든 할려고 노력하면서 산다고 보아 집니다.
: 님께서는 구조조정 쓴맞에서 어떤 형태로던 탈출하실려고 해보십니까?
: 사회구조가 영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기에 순응하기도 해보고 아님 어떤 방법으로 헤쳐나갈 방법은 자기 자신에게 달린걸로 압니다.
: 남의 아픔을 내아픔으로 여기는것도 좋은일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 해줄수는 없는거죠..
: 말이 길어지네요 글로 쓸려니 더욱 이상하고 ...
: 암튼 남을 생각지 않고 자기자신이 잘났다고 얼굴 빳빳이 들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 마음은 아프고 시려도 직장 때려치우고 같이 놀아줄수는 없듯이 그사람으로 인해 나까지 그런 분위기로 간다면 사회는 더 어두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맘 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 저희들 모임 있을때 함 나오셔요~~ 여러사람하고 예기 하다보면 저희들도 이해 하시리라 봅니다...
: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셔요~
:
:   
:
: 통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별천지네요.
: : 참 세상 살아가는 모습이 각양각색입니다 .
: : 저같이 직장의 구조조정으로 쓴맛을 고뇌하면서
: : 하루 하루를 백수의 생활로 마감하는 자신의 생활이
: :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
: : 때론 평등하지 못한 현실의 사회구조에 아우성을 외쳐
: : 보기도 합니다만 한결같은 대답은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 : 메시지에 실오라기 같은 희망으로 오늘도 내일을 기약하며
: : 살아가고 있습니다.
: :
: : 여러분 !!!!!!!!!!!
: : 즐기는 레저문화에 증오함이나 혐오감을 느끼지는
: : 않습니다만 조금은 이웃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하여
: : 자신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 건설현장에서 제조업체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 : 동료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습니까?
: :
: : 종일토록 자신의 분야와 무관한 사생활의 이야기와
: : 취미생활의 연장으로 전개되는 사이버 공간에 묻혀있다면 
: : 단연 자제되어야 할 사안으로 생각되며 또한 본연의 전문분야(직업)
: : 보다 큰 몫을 차지하고 시간이 할애된다면 바람직한 직업인의 자세가
: : 아님을 보통 사람들은 알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개선되지 않는 심각한
: : 지체증상으로 전개된다면 다분히 근무태만으로 지탄의 대장자임을
: : 스스로 묵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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