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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칩니다...

........2002.05.01 02:16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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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많이들 드셔죠~
오랜만에 올려 봅니다.^^*



비문(碑文) 
한 쳐녀가 있었다. 그녀는 80평생을 살면서 남자들의 손을 단 한 번도 잡아보지 않

은 완벽한 처녀중의 처녀였다. 죽음을 앞둔 그녀가 찾아간 곳은 비석을 만드는 공

장이었다. 사장에게 팁도 듬북 주면서 자기의 무덤 앞에 세울 비석의 비문을 손수

알려주었다. 남자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자기의 처녀성은 꼭 알리고 싶었던 모양이

었다.



부탁한 비문의 내용 : "여기 순수한 처녀로 태어나서 오직 처녀로 살다가 처녀

로  돌아간 한 인간이 잠들어 있노라"


하지만 비석공장 사장은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비석에는 이렇게 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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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개봉 반납 (未開封 反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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