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낼은 어버이날...

........2002.05.08 05:22조회 수 153댓글 0

    • 글자 크기


전 집에 내려 갑니다.
선물은 할께없고 얼굴만 빼꼼...
안마나 해드려야 겠네요...
그런 취지에서..



◈ 오조사정(烏鳥私情) ◈

烏(까마귀 오) 鳥(새 조) 私(사사 사) 情(뜻 정)
[출전]고문진보 이밀(李密)의 <진정표陳情表>

까마귀가 자라면 그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듯 그처럼 부모를 모시는 지극한 효심을 이르는 말

  진(晋)나라 사람 이밀(李密)이 쓴 <진정표陳情表>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실려있다. 이 글은 조모 유씨의 병세가 위독하여 이밀이 부득이 관직을 사양하게 됨을 황제께 고하는 글이다.


  [저는 조모가 안계셨더라면 오늘에 이를 수 없었을 것이며, 조모께서는 제가 없으면 여생을 마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금년 44세이고, 조모 유씨는 96세이니, 제가 폐하게 충성을 다할 날은 길고 조모 유씨에게 은혜를 보답할 날은 짧습니다. 까마귀가 어미새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조모가 돌아가시는 날 까지만 봉양하게 해 주십시오(烏鳥私情, 願乞終養).]


  이밀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 하씨가 개가하자,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으며, 효심이 두터워서 할머니의 병 간호를 하고자 황제가 내린 관직을 물리쳤다. [烏鳥私情]이란 까마귀가 자라면 그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듯 그처럼 [부모를 모시는 지극한 효심]을 이르는 말이다.

활용의 예 - 옛부터 제갈량의 <출사표出師表>를 읽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고, 이밀의 <陳情表>를 읽지 않으면 효자가 아니라고 하였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다음 카페 개설 안내8 백팔번뇌 2011.08.09 35909
공지 와일드바이크 마창진 회원 명단11 백팔번뇌 2010.02.22 55257
9025 야화3 아이큐 2010.04.08 1763
9024 야후!!!2 ldfs 2005.07.02 137
9023 약간 다른 생각. ........ 2002.04.26 135
9022 약간 마른 스타일.. 트랙잔차..자유스런 복장.(냉무) ........ 2001.03.03 150
9021 약간만 수정해봤는데..1 양패는소년 2005.10.08 188
9020 약간의 질문1 평산엘파마 2006.06.16 273
9019 약수암9 바람개비 2005.05.18 422
9018 약수암 라이딩 사진입니다..6 용가리73 2005.06.01 176
9017 약수암 번개 초간단~~!! 후깁니다...^^;;5 용가리73 2005.12.08 175
9016 약수암 번개사진입니다.7 아이디 2005.05.19 188
9015 약수암 이탄...5 갈사리 2007.12.25 515
9014 약수암!...10 갈사리 2005.12.08 328
9013 약수암...2 갈사리 2007.12.25 485
9012 약에..약에.. ........ 2002.02.02 173
9011 얍~얍~얍1 ........ 2002.10.11 156
9010 양.패.님...3 벽새개안 2005.10.25 232
9009 양구이..9 벽새개안 2008.05.05 668
9008 양덕초등학교지도입니더..4 맥스 2005.01.20 377
9007 양말 5종 세트...7 벽새개안 2007.10.14 535
9006 양말 이야기...13 벽새개안 2007.10.15 44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