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저도 조금 바쁘군요.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개업해서리....
건강하게 잘들 보내고 계십니까?
며칠째 주적주적 내리는군요. 비가......
언제쯤 그치려나!
얼마 전 부터는 봄 가뭄이라고 난리더니만,
이젠 봄장마라고 난리군요.
세상에 무슨 이치든지, 적당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더러 적당하게 해서 안될 일도 있지만..........

자전거로 출퇴근 한지도. 어느 듯 일년이 넘었습니다.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다보니, 복장도 트레이닝 복장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고글로 눈을 보호하며 자전거를 탑니다.
고글은 멋을 부리려 착용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아시죠! 이른 아침부터 멋은 무슨 멋!!
근데 스포츠 고글을 착용하다보니 이상 야릇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저의 눈이 상대방에게 노출되지 않는, 장점을 노려.
눈을 관자노리 부근이 보일때 까지 돌려도 상대방은 모른다. 이거지요.
진한 톤의 블랙이리듐렌즈라서 마음껏 째려보고 마음껏 쳐다봅니다.
그러다 보니 지나가는 이쁜 아가씨도 구경하고, 끝까지....머리를 돌려가며 끝까지.... 전 본능에 충실하거든요.
큰 도로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며 자전거를 집어삼킬 듯 위협하는, 운전자를 째려보기도 합니다. 고글이 빵구가 나도록....
근데 이런 버릇이 오래가니, 이상하게 눈이 양옆으로 째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어디까지 째질런지, 끝까지 째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너무 많이 찢어져! 저를 아는 모든 이들이 못 알아볼지 걱정스럽군요.
그리고 이 째진 눈으로 왈바동아리활동 열심히 하지 않는 회원들을 째려볼까? 합니다.
무섭게........조심들 하세요.

【추신】
그리고 무주대회 나가시는 분들은 선전을 기대합니다.
우린 선수가 아닙니다.
완주해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성취하고 돌아오시길......
또 한분도 다치지 마시고, 무사히......
전 일요일날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강선생님과 가까운곳에서 라이딩을 즐기겠습니다.
강' 선생님 카네이션은 받으셨나요?
많은 제자들과 저의 바램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