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복서...
제가 초등학교때 본것 같은데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럿습니다.
어릴적 마음에도 뭔가 안타까운 그러한게 있었는데...
권투선수들에 대한 뭔하 그러한 맘이 있었거든요.
하도 어릴적 누구하고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 영화는 꼭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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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 그의 사랑, 그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운명... 나는 챔피언이다!
1982년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빛을 등진채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다. 너무도 강렬한 그의 눈빛에 주위의 어둠마저 녹아버릴 것 같다. 멀리서 들려오는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소리... 운명은 그를 이곳으로 데려왔다.
희망... "어디까징 가는데?" "끝까징요..."
타오르는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오렌지 빛 바다를 보며 자란 아이. 소년 득구는 늘 태양을 바라보며 언젠가 저렇게 되겠다며 자신의 꿈을 키워간다. 그리고 어느날, 소년은 도전을 결심하며 지나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도전... 네가 싸워야 되는 사람은 바로 거울 안에 있어!
서울로 올라온 득구는 김현치 관장과 운명적 만남을 갖고, 동아 체육관에 입관한다. 성격 좋고 활발한 종팔, 과묵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상봉 등과 친형제처럼 지내게 된 득구. 크고 작은 경기를 열정적으로 치러내면서 그는 점점 그들과 함께 진정한 복서로 거듭난다.
사랑... 울지 마라. 내가 죽으러 가니?
권투에만 열중하던 득구는 옆 사무실에 이사온 경미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처음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 그녀를 잡기 위해 달리는 버스를 쫓아가고, 그녀가 다니는 교회에 무작정 뛰어들고, 만나자마자 다방에 앉아 사랑을 고백하는 순수함으로 마침내 그녀의 사랑을 얻는다. 이제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그에게 남은 건 세계챔피언 뿐. 득구는 사랑하는 그녀를 뒤로한 채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해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집념... 반드시 이긴다!
1982년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세계 챔피언 레이 맨시니에게 도전장을 던진 김득구가 앉아 있다.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요란한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김득구는 오직 한 여인을 생각하며 굳은 각오를 다진다.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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