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끄럽네요.. ^^

전요..올여름 휴가를 처음으로 자전거와 함께 보낼려고하는 초보, 왕초보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된 트레이닝도 없이, 겁없이 10일정도 대구부터 속초까지 자전거로 갈 예정이구요.

제자전거 (접이식^^)를 본 같이가게될 어떤분이 그걸로 어떻게 10일동안 강원도를 오를생각이냐며  자기 자전거를 빌려주겠대서 용감히 떠나볼려구요~

전... 그냥 가면 되는줄알았거든요.^^

맘먹고나니,
헬멧도 있어야된다~ 고글도 있어야하고~~

이런 생각지도않던 준비를 갑자기하는바람에 한동안 골머릴썩기도했지요.

과연..내가 이번여행후에 자전거에 대한생각이 어떻게 바뀔것인가에대해서 말이지요.

어쩜, 두번다시 자전거는 타지않겠다며 이를 갈고 내려올지도,

또어쩌면, 내려오자마자 당장 자전거사러 샵에 갈지도 모르겠네요^^

참..얼마전,  헬멧을 샀습니다.

저에겐 거금..하지만, 사장님은 어떻게 그렇게 싼것만 찾느냐고 그러시더군요.^^

아직 자전거에 빠지지않은 사람이 보기엔 충분히 고가의 제품이죠.

이번 자전거여행이 끝나고나면,

저의 그 고가의헬멧을 쓰고^^,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여기 계신분들따라가겠다고 떼를 쓰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미리 인사드릴려구요.

다녀와봐야 알수있는 일이지만..^^

겁없는 초보여성에게 좋은 조언있으시면 해주시구요~

참..여긴 여성의 비율이 어느정돈가요?

그리고, 자전거도 삐까뻔쩍 전문적인수준의 것을 타야하는거예요?

다른 동호회들도 많긴하지만, 창원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주말에 같이 자전거탈 친구를 찾았는데 말예요..

그래서 이곳을 찾았는데..

여긴 약간..고수준의 동호횐것같아서요.

가끔 도로따라 한두시간 느릿느릿 달리는 제가 하기엔 조금 수준차이가 나는 동호회..맞죠?

^^

어쨌든..

무사히 속초까지 다녀와서 다시 들를게요~

그래도 되죠?

여기계신분들도 더운여름 멋진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