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우에 된게 대구보다 경기도가 더 덥군요...
무안하게 시리...
덥다 소리도 못 하겠군요.
아버님 회사가 이사를 하는 바람에 출근전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냥 학교까지 출근해야 합니다.
오늘은 정말 덥고 길군요.
한 40여킬로 되려나...
주말엔 집근처 도서관에 있다 비슬산 휴양림으로 나섰습니다.
휴양림쪽에서 사진 몇방 찍고... 계곡에 물도 많고 가이단식으로 공사를 해서 옆에서 펌프로 물을 분사하더군요.
무지개가 쫘악...
절에가서 물마시려다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발을 못빼서 잠깐 당황하고 머리에 물좀 적시다가 중이 뭐라하길래 그냥 내려왔습니다.
오늘 뭔가 안좋다 싶어 사알 내려왔지요.
예전에 소풍가던 곳도 한번 가보고...^^
길가엔 벌써 잠자리떼들이 날아다니더군요.
읍내 다와서 방지턱에서 점푸하면 까불거리다가 뭔가를 밟았는데 "푸슈슈"하면서 앞뒤로 펑크가 났습니다.
공장에서 나온 칩조각이었는데 뒷타이어는 1센티 가량 찢어지고, 앞타이어도 한조각 박혀있더군요.
아~ 역쉬 나의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지금 껏 살아오면서 불길한 예감은 여지없더군요.
하다못해 군대 있을때 남들 하는 뻘짓거리는 꼭 나만 할때 걸리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정도만 걷기로 했는데...^^
아무튼 무더운 날씨입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당한 운동으로 더위는 피하시고 숙면을 취하시길...


한여름 또약볕아래서 뺑끼칠하며 선탠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