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님!
항상 베풀어주신 태공님의 넓은 마음에  저는 늘 작아 보입니다
힘만 잘써면 다되는 줄 알았는데 힘으로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 장비수리에 대하여는 무지하다 보니 주위분들께 신세를 많이
집니다
림스는 페달을 고친다고 가져가시고 또 팔래터는 실리콘이 몸에
좋지 않다하여 메스를 던다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실리콘 힘으로 페달을 밟았는데 앞으로 걱정입니다
빨래터!
나 이렇게 살다갈래!
봐주면 안되까?
태공님 좀 말려주세요!
터가 무서버요
   
 



태공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여름의 끝자락이 가을맞이 시샘이라도 하듯 어제오늘의
: 날씨가 보통이 아니게 무덥습니다.
: 틈나시면 불모산 선녀탕도 좋을듯한데 근무이탈은
: 곤란하겠지요?
: 어제 밤늦게 게시판을 방문해보니 공익요원, 걸레짝,뱀쇼,불쇼,등
: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용어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 어제 정국씨도 한잔했는가?
: 내용의 진위를 파악해본 소감으로는 누적된 서운함이 표출된 부분도 
: 있는 듯 하고, 진한 유머의 감동도 받았습니다만  글쎄??
: 사실이라면 우리 모두가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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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주신 라이트 집에 도착하여  직접분해 해보았는데  램프는 두개
: 모두 정상이고, 램프에 연결되는 전선이 합선되어 타버렸더군요.
: 오늘 퇴근하여 후배 사무실에서 납땜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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