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례병 애기입니다 올만이에요
저 아직 기억하시는분 계시죠?? 모르시는분들도 계실꺼구요 
빨래터님 된장님 히므로님 잘 지네시죠?^^
요즘 연속 3주 야근을 하는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 글구
특근까지 겹치는 바람에.. 모임에 참여하지도 못하궁
안그래도 한번밖에 안가봤는데...  자주자주 참석할께요
고달픈 특례인생~~~~~~
그래도 게시판에는 매일 한번씩 들어와본답니다
안적어서 그렇죠...

여튼 게시판에 적힌 글을 쭉 보면서 도계코스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소답동에 살기땜시 가까워서
한번 가볼려구 도계코스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비밀리에?? 도계코스가는 입구도 알아냈습니다(참고로
막달려게시판에는 가는길이 자세히 안적혀있어욤)
결국  오늘 저 혼자 오후 1시쯤에 좀있어면 일하러감에도 불구하고
산 탔습니다 (그냥 입구만 확인하러 간거였는디..)
준비물은 생수한통
복장 은 반바지  반팔티  헬멧미착용  딸딸이 신고
출발~~~~~~~~~~~~~~~~~
조금타고 가다가 보니 나타나는 제법 큰 경사길..
자전거 끌고 계속 갔습니다 근데 계속 이런 길이라서
잘못왔나? 싶었습니다  그냥 참고가니 제대로 자전거
탈만한 길이 나오더군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물어
중간 중간에 체육시설 있는곳에서 쉬어 가며 
뻘뻘 땀을 흘리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정상이
좀 썰렁했어요.. --;  중간중간에 쉬는곳이 더 나아보이던데.. 
여튼 정상에서 쉬고있는데 한 영감님이 저한테 시비를..
"어이 총각 운동하는건 좋은데 신발이 그게 뭐꼬!"
--;;;  남이사....
영감님을 뒤로 하고 왼쪽길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도 힘들었습니다 급경사에서는 브레이크도 신경쓰야하고
균형도 잡아야하궁  급경사말고는 바람을 가르는 다운힐(/^^)/
물이 고인곳과 진흙탕은 자전거를 들고 내려가다 보니
도착한곳은 명지여고..
총 주행 시간은 1시간 30분쯤.. 
이글을 적는 지금에도 정말 잘올라갔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박카스 두병까고 야근중이랍니다 ㅋㅋㅋ
담엔 꼭 같이같여 ~~ 헬멧도 구해놨걸랑요!!

아 글구 mtb랜드에 따져서 에어펌퍼 받아냈습니다 여러분들 아니면
아예몰랐을껀데... 고마버요~
그럼 이만  도계코스 기행문이었습니다
난 일하러 가야지~~~~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