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정말 오랜만이네.
노선 버스 운전도 외팔이로 업그레이드하고......
풍문에 의하면 비서를 대동한 순회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니 혹시 나이롱 환자 아닌가?
게다가 철통같은 약속도 져버리고, 프로코렉스를 방출시켜
트랙 9.8엘리트를 준비하여 권위 있는 전국대회를 겨냥한
특훈 프로그램까지 짜두었다니 과연 "끼"있는 자전거 "꾼"
부럽다. 그리고 많이 컸어.

5분대기조! "전대리"
병 문안과 함께 얼굴을 함 보려고 하는데 시간 만들어 보게나.
아파트 계단에서 미끄러져 쇄골이 골절되었다고 하는데
전대리의 날렵한 몸매와 운동신경을 감안하여 아무리 추측 해봐도
너무 쉽게 무너졌어. 너무 쉽게~~~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고 몸조리 잘 하려무나.
만약 험난한 싱글코스에서 내리꽂다가 더 큰 부상이라도 입었다면
전대리를 아끼는 세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니?
기장대회의 화려한 입상 경력과, 사회적 신분을 고려하여
혹시 다운힐에서 부상이 있었더라도 전대리의 바램처럼 그 비밀을
지켜주는게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맘 아니겠니?

5분대기조! 전대리!
세이 한데 거품 물지 말고 몸조심하여라.
"터" 세이는 최근 병력문제 의혹과, 껍데기의 후유증으로 감금 상태에
돌입한 예감이 들고 칩거중인 것 같다.
장고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 심오한 고뇌를 아무도 헤아릴 순 없지만 
말문이 열리는 그 날은  우리 모두가 불행해져.
그리고 크게 다칠 것 같은 불안감도 배제할 수 없는 태풍전야의
준 전시상태란다.
완쾌되면 샴페인도 함 터트려 보고, 껍데기의 오묘한 맛도 음미 해
보자꾸나.
아무튼 빠른 쾌유를 바라며, 몸조리 잘하고 글도 종종 남겨주면
살아있다는 전대리의 흔적을 우린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잖아....




전대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보고픈 승님들...
: 얼마나 터새이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까.
:  무엇이든 중심이중요한대 너무나 많은 중심이
: 한쪽으로 기울군요..형님들 조금만더 힘주소서
: 이 전대리가 (김공수 다운힐에서..ㅎㅎㅎ)한방에
: 보내드림니다..
: 강선생님,낙항님,노루맨님(dpi),그리고 막달러회원님
: 감사함니다.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