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한 일욜, 힘으로 님과 함께 둘이서 오붓하게 ^^ 삼랑진 만어사에 갔다왔습니다.
9시에 창원역에서 만나 출발...14번 국도를 타고 진영까지 갔다가 25번 국도로 갈아타고 삼랑진에 무사히 도착.
중간에 제가 뒷바퀴에 못이 박혀 펑크 한번 나구요 스포크가 하나 나갔더군요...언제 그랬는지??
삼랑진에서 국수 하나 먹고 만어사로 향했습니다. 거리는 약 6km
만어산 능선 안부까지 시멘트 포장되어 있구요, 만어사에서 오늘 상량식이 있어서 오고 가는 차가 상당히 많아서 불편했습니다. (만어사 안내표지는 잘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경사는 상당히 급했구요.
만어사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는 가히 장관이더군요. 잔치떡을 얻어먹고 능선 안부에 도착.
여기서 조금 못미쳐 만어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오른편으로 있었고, 능선안부에 서면 북쪽으로 내려가는 포장도로가 있고 서쪽(왼편)으로 "밀양시 용유(?용현) 임도"가 있습니다.
포장도로로 가기 싫어서 임도타고 내려갔습니다. 계속되는 다운힐..
내려오니깐 밀양시 청룡마을 이더군요. 여기서 힘으로님 뒷바퀴 휠이 휘어지고 스포크 하나 나가고....크게 충격을 받은것 같지 않은데..
밀양으로 올라갔다가 창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힘으로님 뒷바퀴 펑크.
국도변에 떨어진 못과 철사등이 상당히 위험 하더군요. 글구 지나다니는 차도 위험하고.
도계코렉스에서 수리하고 성이 차지 않아 사격장 뒷편에 갔습니다. 왠 돌이 그렇게 많은지...힘도 없고 저는 거의 반은 끌고 올라갔습니다.
총 라이딩 거리는 104km. 제가 집에서 출발한거까지 포함하면 118km, 최고로 많이 간 거립니다. 엉덩이가 어찌나 아픈지....
회사 디카를 가져갔지만 찍는게 귀찮아서 몇장 없습니다...나중에 올릴께요
수고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삼랑진 시장에서 국수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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