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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닭망각 ●

........2002.09.12 04:29조회 수 2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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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내내 산엘 가지 못했습니다. 근질근질 합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휴일은.....
한주의 중간지점입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고,
이번 주중에 올라오는 번개나 정모에도,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애정이 늘 함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휠셋이 온다는 가정하에........

막달려 5대 일간지중에 하나인!
정통한 소식 태공일보의 지면을 빌려 말씀드리자면,
안타깝게도, 옻닭투어가 끝났는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고통“을 호소하는 분이 계시다는, 비보를 며칠 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고통이란?
즉‘ 특정부위(휴지로 마무리하는 부위)를 이야기 하며,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배설물을 괄약근으로 힘주어 짤라! 내는 곳을 가르치는 통칭입니다.
(전문용어로 근육이완작용 및 수축작용)
이러한 사건이 생기게 되어 같은자리에 동석했던 사람으로서 침통한 감정을 억누를 길이 보이질 않아 조금이나마,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몇 자 적어 올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분류를 해보면, 지금의 고통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 치질에 의한 현상. (숫치질, 암치질)

2. 휴지나 각종 거즈로 뒷마무리를 잘하질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 (개인위생부재)

3. 각종기생충에 의한! 2차감염 및 오염으로 인한 간지러운 현상.


첫 번째 문제는 약물투여로 치료할 사안이 아니고! 수술을 해야 되는 사안이므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치질에 관련된 일체의 발언은 하지 않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즉각적인 해결도 가능합니다.
각 가정으로 퇴근하셔서, 비누 및 바디샴푸로 세척을 하면 됩니다. 깨끗하게.....
집에 갈 때 까지 참을 수 없다면 휴지를 들고 곧장 화장실로 가셔서, 
쓰~으윽! 한번 문지르면 간지러움이 다소 해소는 될 수있으나, 근본적인 치유책은 아닙니다.
필히 각 가정에서 어머님, 아버님, 형, 동생, 마누라 기타등등.....
입회하에 세척 해주시고, 세척후에는 청결을 육안으로 확인해보시고,
더욱 자세하게 확인을 원하신다면, 돋보기로 면밀히 관찰하셔도 무방하겠죠‘
깨끗하게 세척후! 하룻밤을 지났는데도 여전히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세 번째문제를 의심 안할수 없습니다.

세번째는 2안에 해당되면서, 오랫동안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으로써 마구 근지러운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 얘기를 꺼내기 위해 장문을 쓰내려 왔습니다.
“회충 및 기생충감염” 이라고 과감하게 말씀드립니다.
매끄러운 글을 유지하게 위해 기생충의 종류는 하나하나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일정한 잠복기간을 거쳐 가을쯤에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기생충들입니다.
투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문제이고, 어떠한 의사의 진료형태나, 소견을 받지 않으셔도 되는 문제입니다.
다소 "쪽" 팔리더라도, 약국에 가셔서 구충제 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다만, 살면서 그런 짓은 죽어도 못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확실한 방법은 아니나! 전자의 방법에 비해 좀더 진보된 방법인 것 같아서 가르쳐 드립니다.
마산에 OO여자중학교에 체변검사를 9월달중에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OOO선생님께!! 살짝 말씀드려서 구충제 몇 알 부탁한다고 말씀드리면,
잘‘ 몰라도 드실 개수만큼은 가져다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의 사정을 매몰차게 거절하시는, 그렇게 매정하신 분 아닙니다.
지금 바로 속히 전화 드리십시오. 늦게 연락 드리면 약이 다 소진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용할 구충제를 빨리 받고 싶으시면, 퀵‘서비스를 이용하시고,
스스로 간지러움에 대한 통제나 자제가 되시는 분은,
주중 야간라이딩이나 정모때 으슥한 곳에서 건너 받으시는게 옳은 줄 사료됩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옻닭의 효험은 보름동안만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지에 발표를 해놓았군요.
옻닭의 효험이라고 착각하고 계신분은 속히 문제를 찾아 해결하시길 빌어봅니다.
“회충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

★ 추신 ★
어떻게 보면 훌륭하고 대단한  의학정보이나. 또 한편으로 보면 비위생적인 글 이기도 합니다.
음해성 글이나. 이간질내용이 담긴 리플 허용합니다. 대신 잡히면 끝장내어 드립니다. 산에서............
그리고 사람이 왜! 저래 하시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러려니 하고 그냥 방치해두시면 되겠습니다.
잠이 쏟아지는 오후입니다.  깨어나십시오!! 재미있게 읽어셨는가?  모르것네......


--- 덜 바쁘기 하루전날 빨래터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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