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중에 시승을 했습니다..
하드테일도 힘겨워하는 심한 업힐 구간에서 타보았습니다..
휠은..2003 맥스 이고..앞샥은..마조찌 마라톤...

우선 처음 앉았을떄는...nrs 보다 부드러운 느낌 입니다..
업힐이나 페달링시 힘을 먹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업힐시에 울렁거림은 없었습니다..
뒷 샥이 참 부드럽게 작동하는데..놀라운 사실은..
하드테일이 발악을 하며 오르는 업힐구간에서 롤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 사실이..참 신기했습니다...
서서 찍어도 스베루가 없이 지면에 부드럽게 쫘악 접지가 되더군요...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세상에..이런 자전거가 있다니...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운힐시에 참 부더럽더군요..뒷샥은 4인치 트러벌의 켄크릭이었습니다..
크게 드롭들을 하지않고..원래 프렘의 용도에 맞게 xc로만 사용한다면..
뒷샥의 드레벌이 넉넉한 만큼의 부드러움을 지녔습니다...
프렘 무게또한 정말 경량입니다..
제가 조립전에..프렘만을 들어보았는데...아마 무게는 풀샥의 탑 수준일겁니다..
완성차도한 정말 제 gt 하드텔 보다 가벼웠구요..

그리고...개인적으로 락샥이나..마니또의 앞샥 잠금장치는 실제 사용시 그 효과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마조찌 마라톤 100mm 샥...묵직허니.잘 먹어주구요..
업힐시...안장에서 봤을때..우측의 샥레버를 돌리고 샥을 눌러버리면...
샥이 들어간 상태에서 잠겨버립니다...
제가 몸무게를 실어 눌러보니 한 20mm 남기곤 다 들어가더군요..
업힐시 상당히 유리한 위치지요..
마조찌의 이 장치는 제가 볼때..락샥이나.마니또의 락 장치보다..
업힐시 상당히 유리한 점이 많다고 봅니다..또한 후한 점수를 주고 싶구요..

샥의 제품의 부속품에 따른...강도나 내구성을 볼때..마조찌가 제일 튼튼한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허나 무게는 략샥을못따라 가지만..
저는 다음에..샥을 구입하면 꼭 마조찌로 할 겁니다..
지금 사용중인 략샥은 별로 내구성이나..강도에 믿음이...ㅋㅋㅋㅋ

다음번 샥은 마조찌..월쓰월쓰..프렘은..경제적 능력이 된다면..한번 꼭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올해 mtb 3년째로...접어들면서..이거이 완전 명품이다..라고 느낀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