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혁이로 통해 막달려에 입문했고
또 노랭이를 만들어 주어 어제까지 정말 후회없이 타다
오늘 인천으로 다시 시집을 보냈다네
그러고 나니 허전하기도 하고 또 상혁이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찌 몸둘바를 모르겠어
공교롭게도 상혁이가 대장을 사임한 어제 노랭이가 내손에서 떠나게 되었으니
나로선는 의미를 부여 하지 않을 수가 없네 그려
그동안 고마웠고 고생 많이 했어
세열씨가 말했듯이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같이 탈 수가 있게 되었는것도
대장의 힘이 아니었으면 가능했겠나 싶어이
이제 새로운 대장이 내정 되었으니 상혁이가 많이 도와 주어야 할것 같애
어제도 의견이 모아지지는 않았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우리의 모임이
발전하기 위한 단계가 아닌가 싶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강선생님을 비롯하여 새로운 대장 정국씨를 위주로하여 많은 회원님들과
뜻을 모아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 막달려의 앞날은 밝을것이라
의심치 않는다네
그리고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이제 우리의 모임은 인터넷을 넘어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모임이 되었어 설렁 자기 주장이 옳다하더라도
다수의 생각에 따라 가야하는게 질서이자 순리가 아닌가 싶어
현재 우리가 놓여져 있는 문제점은 어떻게 보면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해
자전거를 같이 탄다는것은 사람이 좋고 자전가 좋아 같이 타는것이지
자전거가 우선이 되어 버리면 어제 이야기한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될거라
생각한다네
상혁아 다시한번 고생많았고 같이 타는동안까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해
_ 낙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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