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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엔 부녀가 함께 구워습니다.

빨래터2002.10.16 21:31조회 수 14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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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삼겸살부위로, 7천원치, 홈플러스에서.....

부녀가 마주 앉아 노릇노릇하게 구워 소금과 참기름에 발라 먹었습니다.

못생긴 저의 치아구조를 물려받은 우리딸!!

다 구워먹고 나서 이빨사이에 찡긴 돼지고기 살점을  제가 후벼 주었습니다.

언젠간 그 자리에서.......제 이빨사이에 찡긴 돼지고기를  딸이 후벼 주겠지요.

그땐 머리에 백발도 무성하겠지요.








빨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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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가이
    2002.10.16 2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 정겨운 이야기입니다. 저도 가끔 집에 가면 어깨 주물러드리기도 합니다.
  • 가이
    2002.10.16 22: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측은한 생각도 들기는하지만, 팔씨름 한판깨지고 나면 ㅎㅎㅎ... 혼자남몰래 푸쉬업을 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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