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건강상태는 어떠하신 지요?
매서운 냉기류의 추위와, 중간,중간에 가끔씩 내리는
가을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맘으로 함께
한 시간들이 무척 맘 설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악천후의 격전장에서도 한사람의 낙오 없이 먼
여정을 진두지휘하신 "터"대장님과, "낙향"사령관님께
감사 드리며,작전에 소임을 다하신 전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최후의 만찬까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우린 또 내일이 있고 만남이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마빈 온천탕 피로가 짜~악 풀리네요.
어제 저녁 그 매끈매끈한 피부에 접선하려다 2미터
침대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는 모 여사가 있었다는
비보를 접하고 무척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여항산 7부 능선에서 발사한 연막탄 사건은
많은 오보로 인하여 참석하지 않은 동지들에게 혼선이
있음을 상기하시어 금품제공, 씨,보리,껍데기 따끈한
커피 향의 외압에 현혹되지 말고 부디 후각의 고통스러웠던
진실을 사실대로 밝혀 주실 것를 당부 드립니다.
끝까지 묵비권을 고수하시겠다는 분은 일단 비리에 감염되어
있다고 판단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