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하나 적어봅니다.

날이 많이 많이 쌀쌀합니다.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야 말할것도 없을 테고
간혹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월동준비는 참으로 어렵고 돈 많이 깨지는 작업입니다 ㅡㅡ;;
돈 안깨지고 작업을 완료하는게...메니아??

이번에 월동준비하며 느낀것들을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간단하게 참고만 하시구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합시다 ~!!
질문답변란이나 리뷰란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음을 밝힙니다.

하나. 머리부위.
라이딩시에 가장 춥게 느끼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특히 귀와 안면부.
이건 개인차가 좀 큰 듯 하더군요.
제 경우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이부분도 따뜻하게 데울
필요성을 느꼈기에 ㅡㅡ;;

보온대책은 대략 바라클라바.마스크.이어밴드. 해드캡(warm hat같은)
두건 등등이 있겠습니다.
바라클라바. 이건 매우 따뜻하다고 하는군요.
윈드스토퍼 재질은 사오만원은 하는듯 하고ㅡㅡ;;
2만원 정도면 괜찮은 걸 살 수 있을겁니다. 스브제로던가..
장단점은 안쓰봐서 모릅니다. 라고 하면 돌 맞을거 같아..
상식선에서 생각해서 그리고 풍월을 덧붙이면
탈착?이 불편하다는것 정도가 단점일까??  좀 갑갑할 듯 하기도 하고..
대신 완벽하게 안면보온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겠죠.
코와 입부위가 숨쉬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면 좋을듯 합니다.
특히 숨쉬는거 때문에 고글에 김서림이 생기면 안되겠죠.
혹시나...땀차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어밴드는 안면부위가 강하고 귀부위가 추위에 약한 분이면 딱이겠죠? ㅡㅡ;
작년에는 이걸로 겨울 버텼습니다만...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물론 안한거 보단 백오십배 정도 낫습니다.
가벼운? 추위에 적당할 듯 합니다.

해드캡류는 사용해 보질 않아서..생략.

두건은...보온용이라기 보단...
제 경우엔 머리카락의 대 반란ㅡㅡ;을 막기위에 씁니다.
물론 겨울엔 보온효과도 있을테구요.
(헬멧을 벋었을때 갑자기 들이 닥치는 찬바람을 막아줍니다 ㅡㅡ;;;)
인터넷 뒤져서 2천원에 구입.(등산용)

마지막으로 마스크.
이 놈. 물건입니다.
안면부위에서 추위타는 부분들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줍니다.
귀. 코. 목. 얼굴부위 등등
바라클라바에서 머리부분만 떼놨다고 보시면 맞을 겁니다.
찰탁이 용이하고(목 뒷부분이 찍찍이로 되어있습니다)
고글에 김서림이 거의 없습니다.
이건 그림이나 실물을 보셔야 아하! 하실건데.
귀나 눈 윗부분이 추위를 별로 타지 않는다는 걸 감안한다면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윗부분은 두건으로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약간 갑갑할 수도 있고. 숨쉬는 것도 안한거 보단 쪼메 힘들죠.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만..예민한 분은 어떠실지..
마지막으로 모양새는.....
출근하면....털러가냐? 어데서 한껀 하나?? 대충 이정도가 인삿말입니다 ㅡㅡ;;
바라클라바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죠?


덧붙임.
제가 추위를 좀 탄다는걸 감안하시고
또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라이딩 거리가 짧다는것도 고려해야겠죠?
우야던둥 따뜻하게 몸 아끼면서 즐겁게 라이딩하세요.
to be continued.


guzii